코스피 기업분석

아모레퍼시픽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데이비드_ 2020. 10. 3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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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매출규모가 큰 화장품 업체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이후 중국의 한류 붐을 타고 매출이 급성장했다. 따라서 코스맥스 등 기타 화장품 관련 기업과 함께 글로벌 테마주로 분류된다.  다른 아시아 국가의 경우, 1994년부터 론칭한 LANEIGE (눈<雪>의 불어) 브랜드는 2003년 기준으로 유럽, 아태평양,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 해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화장품은 홍콩 등지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P&G의 화장품 브랜드인 SK-II, 시세이도, 가네보와 같은 일본의 브랜드 등과 경쟁 관계에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환율 및 감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좋지 못해 매장을 철수하는 일이 있었다.

서 창업주는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을 설립했다. 1932년 서 창업주의 모친 윤독정씨가 부엌에서 동백기름을 짜서 내다 판 것이 기업의 시초였다. 서 창업주는 1943년 개성 김재현백화점에 화장품 코너를 마련하고 화장품 유통 및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1964년 8월에는 ‘오스카’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화장품을 수출했다. 같은해 9월 신규 브랜드‘아모레’를 출시하며 방문판매를 도입했다. 이어 1966년 세계 최초 한방 화장품인‘ABC인삼크림’을 내놓으며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갔다. 태평양화학공업은 1993년 사명을 태평양으로 변경했다.

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뒤 1987년 7월 태평양화학에 과장으로 입사하며 그룹에 발을 들였다. 이후 태평양제약 사장, 태평양 기획조정실 사장 등을 거치며 주요 요직에서 경영 능력을 닦았다. 서 회장은 1990년대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태평양증권·태평양패션·태평양돌핀스야구단·여자농구단 등 계열사를 정리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기업의 핵심 역량인 화장품 사업만 남겨두고 비관련 분야는 매각하거나 청산하면서 본격적인 ‘한우물 경영’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부친으로부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화장품 계열사인 태평양을 상속받았다. 장남인 서영배 회장은 태평양개발을 물려받았다. 서 회장은 1997년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2006년 6월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인적분할하여 설립,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음. 이니스프리, 에뛰드,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라네즈, 마몽드 등 다양한 포지셔닝의 브랜드를 구축한 가운데 높은 인지도로 브랜드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 아시아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지속 중이며,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의 개발 및 판매채널 확대로 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 중이다.

# 지배구조

 

 

주요 주주현황

 

 

서경배 회장의 지분이 10%이고 국민연금 6퍼센트 아모레퍼시픽 그룹에서 37% 나머지 기타 개인 22% 및 외국이 22.45%의 지분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주회사 체제 완벽한 수직계열화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6년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사업회사인 ㈜모레퍼시픽으로 인적분할했다. 현재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비롯해 국내 12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지분율 35.40%)을 포함해 에뛰드(80.48%), 이니스프리(81.82%), 에스쁘아(80.48%), 퍼시픽글라스(100%), 퍼시픽패키지(100%), 오설록농장(93.80%) 등 나머지 계열사를 모두 자회사로 편입하며 지주회사 아래 완벽한 수직계열 체제를 갖추고 있다. 완벽한 수직계열화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서경배 회장이 있다. 서 회장은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55.7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지분 10.72%도 보유해 확고한 경영권을 갖고 있다. 주식부호로 손꼽히는 서 회장의 주식가치 비결은 그룹 전체의 이익이 바로 지주회사로 연결되는 완벽한 수직계열화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녀 서민정씨는 지난 2017년 9월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 26.48%(보통주 환산 지분율 2.71%)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에는 서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지분을 각각 18.18%와 19.52%씩 증여받았다. 추후 경영권 상속시 장녀에게로 물려줄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 서민정, 19일 비공개 결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29) 씨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35) 씨와 결혼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서민정 씨와 홍정환 씨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

biz.newdaily.co.kr

# 수익구조

화장품계의 거물, 과거의 영광이 다시 찾아 올까?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부문 수익구조 88.9%로 LG생활건강과 다르게 화장품에 치중되어 있는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외 별도로 생활용품 부문에서의 11.1%로 미미한 수치이다. 따라서 계절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이 차이가 난다. 중국의 매출 의존도가 높고 국내 매출과 중국매출을 제외한 나머지 해외 매출은 3퍼센트 아래로 매우 적은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 매출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출에서 디지털 매출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매출 효율화를 꾀하고 있고, 최근 해외 체질 개선에 기대를 2020년 말 기준 중국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은 472개로 2019년 말 대비 130개 점 포가 폐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마몽드 매장 수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점당 효율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2020년 3분기 기준 중국 이니스프리 디지털 매출액 비중은 41%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채널로의 전환 가속화되는 시장 환경 과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 축소를 감안하였을 때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 비중이 역 전되며 이니스프리 중국 매출 역성장 폭이 2020년 -29%에서 2021년 -7%로 크게 축 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중국에서의 설화수 디지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는 연중 지속되고 있다. 이에 중국 매 출액 성장률은 2020년 -17%에서 2021년 +5%로 반등 가능할 전망이며 중국 법인의 반등으로 2021년 아시아 영업이익 역시 2020년 대비 900억원 이상 증가될 것으로 기대 된다. 북미 사업 부문의 경우 브랜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위주의 성장 전략을 유지하되 이니 스프리 직영몰로의 채널 전환 및 고정비 부담이 높은 대형 매장 철수로 2020년 이후로 는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과도한 중국 의존도, 외형축소 및 수익성 저하  =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없는 최악의 상황이다.

온라인 매장확대 및 세일 증가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패점 점주들 포기선언한 가게들이 속출하고 있다. 단기적인 수익상승을 위해 매장에서의 점주들과의 동반 성장이 아니라 각자도생 식의 경영으로 인해 점주들 폐점이 속출하고 있다.

"차라리 폐업하겠다"…아모레 가맹점들이 문 닫는 사연

거대한 화장품 회사죠. 아모레 퍼시픽의 가맹점이 최근 들어서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당장, 코로나19 탓인가 싶지만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더 싼 값에 온라인 판매를...

imnews.imbc.com

COVID-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급감하여 면세점의 매출 부진 및 중국, 홍콩, 유럽, 미국 등에서 화장품 판매가 부진하여 전년동기대비 외형축소. 매출원가율 상승, 판관비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저하되었으며, 관계기업 이익 감소 및 금융수지 저하 등으로 순이익률 역시 하락함. 아마존 내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 입점을 통한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 및 중국 내 럭셔리 디지털 판매 확대로 성장세 기대되며,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으로 수익 상승 기대 중이지만 좋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 사업확장성

K-Wave 기대 심리에 편승 & Golbal 유통업체들과의 협업

LG생활건강과 함께 한국 뷰티 문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기에 많은 채널에서의 노출은 곧 마케팅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을 뜻 한다. K-Beauty에 힘입어 매충 증대를 꾀해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다. 또한 글로벌한 유통업체 알리바바 그리고 아마존에 스토어로 입점하는등 다양한 유통 채널확보와 더불어 MOU 채결을 통한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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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中 알리바바 제휴…티몰 전용 화장품 내놓는다

아모레, 中 알리바바 제휴…티몰 전용 화장품 내놓는다, 민지혜 기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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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여러 브랜드를 런칭하고 해외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Pandemic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되었고 이러한 After Pandemic 환경에서 화장품 주식들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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