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분석

현대모비스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데이비드_ 2021. 2. 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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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소개 

자동차 부품 기술 수직 계열화의 중심 현대 모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추회사 중 하나.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을 생산하며, 주 생산품목은 자동차의 모듈로 샤시 모듈, 칵핏 모듈, 프런트 엔드 모듈이라고 사업보고서에 나와 있다. 간단하게 동력 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부품을 도맡고 있다고 보면 된다. 수직계열화가 중심인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완성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 기아의 부품업체에서 기초 부품을 납품 받아 모듈을 제조하여 독점적으로 납품한다는 경제적 위치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라는 정치적 위치가 겹쳐, 2011년 이른바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의 주가폭등으로 인하여 코스피 시가총액 4위로 진입했었다. 2018년 현재는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악화로 시가총액이 2/3로 줄어든 상태. 2016년 기준으로 자동차 부품사 중 세계 4위의 매출을 올렸다. * (IFRS) 2019.12 기준 37조6962억(매출) 카오디오 브랜드로 폰터스가 있으며 수출할때는 그냥 현대모비스로 수출하는 듯 하다. 최근 인포테이먼트 AVN, Cluster, Telemetic, 파워트레인, 조향장치등을 OEM에게 납품하고 있다. 

최근 현대 모비스 광고

 

현대모비스는 최근 전기차 이후에 내연기관 부품회사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로의 탈바꿈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문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회사는 오는 2021년까지 친환경차 부문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약 4조원의 시설 투자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시장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올 상반기 국내 판매된 승용차 73만5000여대 중 7만여대가 하이브리드카(플러그 하이브리드 포함)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이다. 즉, 신차 10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특히, 승용차 전체 판매는 작년 상반기보다 5%가량 감소했지만, 친환경차는 오히려 30%나 급등했다. 우수한 연비는 물론, 개선된 상품성과 전기차의 길어진 주행거리 등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며 시장 성장세에 탄력을 붙였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 일괄·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현대모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구동모터와 배터리시스템(BSA) 등 친환경차 공용 부품은 물론, 연료전지스택과 수소공급장치, 전력변환장치 등 수소연료전지시스템까지 전용 공장에서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춘 곳은 현재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 지배구조

정의선 부회장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시나리오 2번째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며 현대모비스를 분할해 분할법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고 현대모비스 존속법인을 지배구조 최상단에 두려고 했다. ‘대주주→현대모비스 존속법인→현대모비스 분할법인과 현대글로비스의 합병법인’ 구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분할법인과 현대글로비스의 합병 비율에 논란이 일어 지배구조 개편을 중단했다. “보완의 핵심은 현대모비스 분할법인의 상장”이라며 “기존 분할합병에서는 회계법인이 평가한 현대모비스 분할법인의 가치가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에 못 미쳐 논란이 됐는데 만약 현대모비스가 A/S부문을 상장하고 이를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다소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과거 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선 부회장

현대모비스 분할법인의 가치를 시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은 뒤 이를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면 대주주에 유리한 방식을 채택했다는 기존 비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얘기다. 현대차그룹이 이 방법을 채택한다면 이후 현대모비스 존속법인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합병법인 지분을 공개매수하고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이에 참여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정의선 회장 등 현대차그룹 대주주 일가가 보유할 수 있는 현대모비스 존속법인의 지분은 47.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 존속법인은 현대모비스 분할법인과 현대글로비스의 합병법인 지분을 14.7% 보유하게 된다. 우호지분까지 포함하면 지배력이 34.1%까지 늘어난다.

# 수익구조

E- GMP 전동화 부품 수요 증가 및 공용화를 통한 원가 절감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 6,764억원(+2.6% yoy), 영 업이익 7,023억원(+10.7% yoy), 영업이익률 6.6%(+0.5%p yoy) 를 기록. 컨센서스 영업이익 6,673억원을 5% 상회 친환경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매출이 성장을 주도. 3월말 아이 오닉5를 기점으로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전동화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 EGMP 플랫폼에서 모터, 인버터, ICCU(온보드 차저 및 컨버터 통 합형 제품), 배터리 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할 예정 • 2021년 핵심부품의 글로벌 Non-captive 수주 목표는 29억달 러. R&D부문 이외 첫 외국인 임원을 글로벌 OE 영업부문장으 로 전격 영입하는 등 해외시장 집중 공략 의지 표현

현대모비스 E-GMP(Electronic G

현대 모비스 E-GMP 5가지 핵심 장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5가지 핵심 장점 - 현대모터그룹 TECH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는 친환경 성능이라는 기존 내연기관 파생 플랫폼의 특징 외에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서의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차세대 전기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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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글로벌 OEM수주 확대 실패

글로벌 매출 및 영업이익

글로벌 지역별 매출을 보면 미주와 기타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악화했다.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하는 지역은 중국이다. 중국에서 매출은 542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분의 1 이하로 급감했고 영업손실은 537억원으로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태 이후 고전하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설상가상이다. 하지만 중국시장에서의 논캡티브 수주 확대를 천명하면서 사업을 축소하기보다는 더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시장은 '아픈 손가락'이지만 세계의 자동차 공장으로 불리는 시장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반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현대모비스 외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위아 등 그룹 계열사들도 중국에서의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다. 고 아산 정주영 창업주가 오일쇼크 때 중동에서, 정몽구 회장이 유럽재정위기 때 유럽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한 단계 성장한 것을 연상케 하는 위기 극복 전략이다. 

다만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외부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더라도, 전체 논캡티브 수주 계획을 달성할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탓에 전세계에서 공장 가동 중단 등이 이어지며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위태로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작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애초 21억1600만달러를 전망했는데, 82.9%에 해당하는 17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비스의 대부분의 수주를 현대 기아에 의존적이라는 것은 가장 큰 흠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사업확장성

친환경 부품 매출 확대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 분야 매출은 고성장을 이어갔다. 2014년까지 300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2017년 1조원을 기록한 뒤 2018년 1조8000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2조8000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5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지속중이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누적 기준 전동화부품 매출은 약 2조938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전동화부품 매출규모(2조7967억원)를 뛰어넘었다.

 

전동차 핵심 구동 분야 부품 공급 포트폴리오

현대모비스는 평택에도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위치하며 부지는 총 1만6726㎡(약 5000평)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을 양산하게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용 핵심부품(모터·인버터·감속기 등)을 통합한 PE모듈과 섀시모듈(전후륜 차량하체부품류)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PE모듈은 기존 내연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는 구동부품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핵심부품이다. 최근 차종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3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의왕연구소를 전동화와 미래모듈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도 나섰다. 

매출액 추이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 부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다수의 전기차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올해 3분기 친환경차 출하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2만8000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E-GMP'라는 전용플랫폼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들을 연달아 투입한다. 앞선 관계자는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오오닉3' 제네시스 EV를, 기아차는 CV와 추가 1개 모델이 계획돼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부문은 동반 성장하면서 내년 연간 매출은 5조2000억원까지 증가하고, 매출비중도 13%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의 친환경 자동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고, 추후 수요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 되기에 주가도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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