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쌍용정유에서 지금의 S-Oil로
대한민국의 정유업체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4대 정유사로 불린다. 1976년 쌍용양회가 이란국영석유공사(NIOC)와 50:50으로 합작해 한국이란석유주식회사를 세웠고, 1980년 경남 울주군 온산읍에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이란 NIOC측이 동년도에 호메이니의 신정 혁명으로 철수해 쌍용정유주식회사가 되었고, 쌍용양회가 NIOC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1981년 온산 윤활유공장, 1982년 인천저유소, 1985년 휘발유 제조시설을 각각 세우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89년 윤활유 브랜드 '드래곤'을 출시 후 1991년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1995년 휘발유 브랜드 '슈퍼크린'을 출시했다.

1991년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Aramco)의 자회사 AOC가 일부 지분을 인수 후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쌍용그룹이 어려워지자 1999년에쌍용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아람코 및 메리웨더 컴퍼니에 쌍용 지분을 자사주로 매각하면서쌍용그룹에서 분리된 뒤 2000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Saudi OIL
사업자등록된 공식 상호명은 영문과 한글을 혼재한 "에쓰-오일(S-OIL)(주)"이나, 법인 등기부 상의 명칭은 에쓰대시오일주식회사이며,공식 한글명은 에쓰-오일주식회사, 한글 약식 표기는 에쓰-오일(주)로 하고 있다. 한국의 정유사 중 유일하게 대표이사가 아랍인이다.

2007년 에쓰-오일의 자사주 3198만3000주(28.41%)를 인수하여 AOC와 공동경영할 파트너를 찾는 인수전에서 한진그룹이 대림그룹·STX그룹·롯데그룹등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주당 7만4979원 총액 약 2조4천억원에 인수에 성공하였다. 한진그룹에서는 이 인수를 통해 단순히 외연확장이 아니라, 주력계열사인 육상운송의 (주)한진 / 해상운송의 한진해운 / 항공운송의 대한항공 등이 해마다 수조원의 유류비를 지출하는데 비해 당시 유가가 오르던 상황에서 추가적인 유류비 상승 부담을 유가상승시 수익성이 상승하는 정유사를 보유함으로서 헷지할수 있고, 에스오일의 원유·석유제품 운송 물량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당시대우건설·대한통운을 인수하며 자산순위에서 한진그룹을 제친 운송라이벌금호그룹에 대항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한진그룹은 35%를 보유한 AOC에 이은 2대주주로서 조양호 회장이 에스오일의 비상임이사겸 이사회의장에 취임하고, 한진그룹 출신 임원들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공동경영에 적극적이었고, 당시 대한항공 제휴 신용카드에 에스오일 주유할인이 들어가는 등 제휴마케팅이 활발하기도 하였다. 다만 주식시장에서는 인수가에 대하여 과도한 프리미엄을 지불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2014년에 한진그룹에서 자회사인한진해운의 실적 부진을 만회할 자금을 수급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에스오일 지분 전체를 아람코에 1조9830억원에 매각하고 한진그룹측 이사들이 퇴진하면서, 아람코와 한진그룹의 에스오일 공동경영은 끝마치게 되었다.
한진그룹, 에쓰오일 지분 전량 2조원 받고 아람코에 매각
한진그룹, 에쓰오일 지분 전량 2조원 받고 아람코에 매각, 조양호 회장, 아람코 총재 직접 만나 담판 한진해운 벌크선 사업부도 1조6000억에 팔아 자구안 반년 만에 80% 달성…정상화 청신호
www.hankyung.com
2008년 토탈이수오일을 인수한 후 2011년 상반기에 이른바차화정(당시 자동차, 화학, 정유가 대표 주식으로 떠오르던 시절이라)이라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8월 들어서 오른만큼 크게 빠졌다. 같은 해 한국실리콘 지분을 일부 사들이고 2017년 동북화학을 인수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김태희, 차승원, 싸이, 손예진, 최민식, 박찬욱, 유재석, 정형돈, 윤아, 아이유 등 수많은 유명인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사실 실제 배우들 보다 구도일(Good Oil) 회사 마스코드가 광고모델로 더 많이 활용 되었다.

# 지배구조
에스오일은 자회사로 토탈(Total) 윤활유 회사와 동북화학을 두고 있다.
토탈(Total) 윤활유회사는
-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는 당사에서 공급하는 윤활기유를 주원료로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윤활유 전문회사로 비상장 회사이다.
- 회사는 2008년 5월 8일 TOTAL Raffinage Marketing S.A.와의 Joint Venture 계약에 따라 당사가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의 주식 50%+1주(경영권을 위해서)를 신규 취득하였다.
동북 화학 주식회사는
- 동북화학은 석유화학제품 및 윤활기유제품의 저장, 출하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상장 회사이다.
- S-OIL은 2017년 12월 29일 동북화학 지분 100%를 인수 하였다.

최대 주주는 당연 아람코가 대주주로 있으며, 사외 이사와 임원들의 주식 보유 현황은 0.01퍼센트 혹은 그 이하로 주식을 보유 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국민연금이 5.75퍼센트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걸 알 수 있다. 정유경우엔 외국인 투자 제한 종목이 아니라 50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었다. (별표 서식: 외국인 투자 규정)
별표·서식
law.go.kr
또한 이전에 쌍용과의 합작으로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시작했기에 지금까지 별탈 없이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었다.

# 수익구조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아람코에서 작년 모든 원유를 수출하였다. 그 이유는 원유 가격이 사상최초 마이너스까지 간 상황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이기에 아람코에서만 원유를 수출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S-Oil은 다른 정유회사들에 비해 더욱 큰 적자를 보게 된 것이다.

거시적인 관점으로는 내수 소비와 더불어 수출에도 영업이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수출 상위를 차지하던 나라들 모두 코로나로 Lock Down까지 간 상황의 나라들이 많으며, 동남아는 대부분 기본 의료가 미흡하여 대부분의 국가들이 방역을 지속하기 보다 통제의 카드를 꺼낸 국가들이 많다 따라서 국민들은 이미 집 밖으로 나가는 상황의 생활을 영위 할 수 없기에 자연스럽게 원유 소비율도 줄어든 상황이다.

한때 정유기업은 가장 각광받는 기업이였으며, 항상 고액연봉에 오르는 직업군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 그린 에너지의 패러다임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의 정유의 입지는 많이 좁혀진 상황이다. 그래도 아직은 석유에너지가 없으면 당장 내일을 살아 갈 수 없을 만큼 석유에너지는 아직 우리생활에 밀접해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수익률 악화가 계속 예상 되지만 단기간 경제 상황이 풀리고 팬데믹이 종식 되게 된다면 지금 보다 수익이 개선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화석에너지 수요 감소는 불가피 하기에 비즈니스 다변화는 S-Oil의 시대적 당면 과제라고 생각된다.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모든 정유사 적자 전환
팬데믹 이후로 항공으로 많이 소비하던 정유의 포션은 바닥을 가고 있다. 여행업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면 앞으로의 정유 수익도 계속 마이너스를 유지할 것이다. 이전의 전염병 여파 일때도 아래와 같이 정유업계에 큰 타격을 주었다. 최근 그린 에너지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휘발유 경유 소비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 들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서울시에서 2035년 이후엔 내연기관 자동차가 다닐 수 없도록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석유 에너지에서 그린에너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어서 정유사들의 비즈니스 방향성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밨을때 최근 백신 소식과 더불어 정재마진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고,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하는 국면을 예상하는 가운데 조금의 상승이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고 추후 상승은 일일 확진자 추이와 더불어 경제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 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사업확장성 및 미래 성장 동력
그린 에너지로의 사업변화와 더불어 충전 플랫폼의 중심에서야 한다. (다른 기업들에 비해 늦다)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다.
지금은 코로나 이후 매우 저조한 실적을 영위하고 있지만, 추후 백신 소식과 더불어 항공산업과 연계하여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최근 스타트업에 탄소 배출권을 위한 투자를 하는 등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 '스타트업' 투자로 1만3천톤 탄소배출권 확보 - 증권경제신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탄소배출권을 확보에 나선다.S-OIL은 개발도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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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린 사업들의 붐으로 인해 사업 방향성 전환을 위해 노력중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소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실적 개선을 위한 모습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충전소 플랫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기업은 GS로 큰 변화를 꿈꾸고 있는 모습이다.
주유만 하던 주유소 시대는 갔다...전기차 충전하고, 드론 배송하고
전기ㆍ수소차 충전소, 드론 배송과 택배의 물류 거점 역할까지 두루 하는 공간은?주유소가 탈바꿈하고 있다.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와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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