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분석

펄어비스기업분석 [📊 코스닥 시총 상위 30]

데이비드_ 2021. 6. 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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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소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진주

펄어비스 사명이 지닌 뜻이다. 김대일 PD와 게임어바웃 대표 윤재민가 2010년 9월에 릴 온라인, R2, C9을 같이 개발한 일명 김대일 사단을 이끌고 공동설립한 회사이다. 신생 기업임에도 짜임새 있는 개발로 첫 작품(검은사막)부터 좋은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사옥 위치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24 (관양동, 아리온테크놀로지) 1 ~ 8층. 2017년 9월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하여, 9월 14일 코스닥시장에 기업공개를 완료하고 상장 했었다.

펄어비스 상장

김대일 의장은 2000년 2월 대학 재학중 가마소프트에 입사하여 릴 온라인 프로젝트에서 말단프로그래머 역할을 맡으면서 게임개발자의 삶을 시작한다. 입사 3년차인 2002년에 프로젝트의 개발총괄을 맡아서 비교적 어린나이에 게임개발업무와 스튜디오 조율업무를 병행하며 결국 릴 온라인의 개발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그 후 2003년 8월 가마소프트를 퇴사하여 네이버로 적을 옮겨 MMORPG프로젝트 R2의 개발총괄을 맡게 된다. 이 게임은 2006년 8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후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그 해 국무총리상등을 수상한다. R2는 2018년 현재 웹젠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차기작은 C9 이였는데, 이전과는 다른 MORPG장르의 게임으로서 액션성의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 이 작품 또한 공개직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09년 게임대상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다.

잘 나가던 게임개발자 김대일은 2010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개발자가 중심이 되는 게임 개발을 목표로 펄어비스라는 기업을 설립한다. 펄어비스에서 첫번째로 내놓은 작품이 검은사막이다. 검은사막은 출시초기 국내에선 게이머들의 별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오기 시작하여 2018년 현재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7년 매출기준으로 세계온라인게임 IP TOP10에 들었다

# 지배구조

젊은피’ 김대일 의장, 제2의 엔씨 꿈꾼다

지배구조

최대 주주로 35% 주식을 가지고 있는 김대일 의장은 여러 게임회사를 거쳐 펄어비스를 창립하게 되었다. 지난 2000년 가마소프트에서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릴 온라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개발을 주도했었고, 이후에는 NHN게임스(現 웹젠)에서 R2, C9 등의 인기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잘나가는’ 게임 개발자 타이틀을 버리고,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 초기 자본금 3억으로 펄어비스를 창업했다. 시작은 미미 했었다. 김대일 의장은 경기도 안양의 한 오피스텔에 펄어비스 간판을 내걸고 게임 개발에 몰두했었고, 그렇게 4년여만에 탄생한 게임이 바로 PC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이다.

펄어비스 지배구조

2014년 12월 다음게임(現 카카오게임즈)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국내 서비스를 시작 했었다. 이듬해 5월과 10월에는 일본과 러시아에도 진출. 2016년 3월에는 글로벌 빅마켓인 북미와 유럽시장에도 서비스를 시작했었다. 현재 검은사막은 전 세계 150여 국가에 서비스 중이다. PC온라인 게임 가운데 국내 게임사가 이렇게 많은 지역에 서비스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 수익구조

게임 개발에 대한 확고한 철학

펄어비스의 3D 스캔 스튜디오

다른 회사들이 모두 모바일을 외칠 때 정반대 길을 갈 수 있었던 건 “게임 기술을 탄탄히 쌓으면 통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2014년 출시된 검은사막이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며 펄어비스는 단숨에 ‘MMORPG의 신흥 명가’로 떠오르고 있다. 펄어비스가 그리고 있는 미래 청사진은 ‘한국의 디즈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지식재산권(IP), 남다른 기술력, 열정과 장인정신을 모두 갖춘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디즈니의 ‘마블’ 등이 세계적 위상을 지키는 데는 콘텐츠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첨단 기술이 뒷받침되기 때문이고, 이런 법칙은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게임 붉은 사막

펄어비스는 게임을 만들기에 앞서 게임의 토대를 이루는 엔진 개발부터 시작했다. 국내 유명 게임회사들이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해외에서 만든 상용 게임 엔진을 가져다 쓰던 관행을 깼다.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은 개발 속도와 유연성을 높이고, 플랫폼의 확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엔진 개발을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한다. 자체 엔진은 펄어비스의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그래픽 구현 능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캐릭터의 움직임도 보다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 회사는 자체 게임 엔진 개발팀을 운영 중이며 향후 신작에는 차세대 게임 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클라우드 서버의 발달 등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에서다.

게임 붉은 사막

경광호 펄어비스 팀장은 “PC·모바일·콘솔 플랫폼을 동시 지원하고 크로스 플랫폼, 클라우딩 게임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펄어비스가 개발하는 게임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또 다른 경쟁력은 다른회사 개발자들이 탐낼 만한 수준의 최첨단 설비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모션 캡처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3차원(3D) 스캔 스튜디오도 갖췄다. 모션캡처는 보통 영화를 찍을 때 배우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데 많이 쓰인다. 검은사막 캐릭터의 움직임이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사람의 움직임을 모션캡처로 본떠 게임 속 전투 동작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3D 스캔 스튜디오에서는 사람, 갑옷, 무기 등 피사체를 180여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한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와 가까운 모습을 게임에 담아 냈다.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최대시장 중국 판호 허가 불 투명성

게임 이념과 작품성을 정부가 채점한다. 중국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중국은 4월 1일부터 새로운 채점 제도를 시행해 판호 심사를 진행해왔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선전부가 배포한 '게임 심사 채점 세칙' 문서가 기준이다. 최종 심사를 마친 후, 심사에 참여한 출판국 전문가들이 해당 게임에 점수를 매긴다. 점수는 판호 획득에 영향을 준다. 5개 항목에서 평균 3점 이상을 받아야 판호 승인이 가능하다. 동일 조건에서는 4점 이상의 게임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단, 항목 하나라도 0점이 나오면 전체 불합격이다. 판호 채점제는 국외 게임들에게 부여하는 외자 판호에도 적용한다. 즉, 중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채점 기준은 개요만 볼 때도 놀랍지만, 세부 항목을 살펴볼 경우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관념 지향' 항목이다. 게임 주제, 유저 역할, 플레이 방식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에 부합 하는지를 판단한다. 그밖에도 긍정적 에너지 전파 여부, 도덕 교육 육성에 적합 여부, 정확한 역사관/인생관/가치관/세계관 구비 여부가 명시 되어 있다. 게임에 명확한 정치적 지향이나 가치관 편차가 없으면 3점, 자발적이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경우 가산점이다. 올바르다는 것은 중국이 원하는 사회주의 가치관을 가리키는 말로 해석된다. 문제는 이 항목이 절대적 필수 관문이라는 것이다. 사회주의 지향에 명확한 문제가 있을 시 0점으로 채점하며, '일표 부결(전체 불합격)' 판정이 내려진다.

다른 분야에서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판호 심사에서 떨어질 수 있다. 중화 문화를 전파하는 내용은 가산점이 붙는다. 반면 게임에 부적절한 국가, 민족, 종교,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이 존재할 경우 감점한다. '상식적 오류'가 빈번히 발생할 때도 감점이다. 채점하는 주체가 중국공산당 출판국이므로, 상식 역시 그쪽 기준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지 못하는 것은 가장 위험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 사업확장성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신작의 역습

붉은사막’부터 ‘도깨비’, ‘플랜8’까지 풍부한 신작모멘텀 6월 미국 게임쇼 ‘E3’, 8월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을 통해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의 신규게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도깨비’는 펄어비스 차세대 엔진에 기 반하여 실사와 유사한 3D 게임 컨텐츠 구현을 통해 메타버스 게임의 새로운 장 을 열게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 CCP 런던스튜디오를 통해 Sci-fi 장르의 멀 티플레이어 슈팅 게임 개발도 진행 중이다. 2022년 펄어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94억원, 3,088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59.4%, 153.6% 증가하며 퀀텀 점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올해말 ‘붉은 사막’을 오픈을 시작으로 ‘도깨비’ 등 신규 게임 상용화까지 아직 6개월~1 년여 시간이 남아있다는 점, 밸류에이션은 21E PER 40배 수준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조정시 매수하면 좋을 듯 하다.

메타버스 게임 출시 

메타버스 도께비

기존 MMO 게임 개발 노하우 바탕으로 ‘도깨비’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준비 개발. 기존 게임 이상의 새로운 경험 제공할 것. 함께 게임 즐기는 요소는 물론 실제 지 역물에서 현실과 가상 넘나드는 경험하실 수 있음. 메타버스 게임은 일시적 유행 이 아닌 기술 발전과 함께 유저의 니즈 반영되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 된다.

결론: 펄어비스 또한 3년이내 한번의 큰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 된다. 그 이유는 게임 회사의 규모에 비해 여러가지 기술적인 포텐셜과 내재화된 가치가 아직 영업이익으로 크게 들어나지 않은 회사 이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업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주가가 고점대비 많이 빠질때 즉 위기가 올때 해당 기업을 매수하고 이후에 큰 성장성을 보여줄때 매도하며 이익을 보기 좋은 기업이라 생각 된다. 하지만 게임 업계 특성상 장기간의 악재가 겹치면 큰 상승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장기 보유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 할 수 있으며 그런 상황이 고려 했을때 투자 이전에 기회비용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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