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분석

삼성화재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bus driver 2020. 10. 30. 08:30
반응형

코스피- 삼성화재 (000060)

 

 

 

삼성화재는 코스피 50 종목으로 시총 순위 33위로 시가총액 9조2천억원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약 47%이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성계열의 손해보험사로, 손해보험업과 제3보험업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550여개 지점과 2만여명의 전속 설계사 판매조직을 보유한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인 '애니카다이렉트'는 온라인 직판 채널 내 매출 규모 1위로 성장했다. 국내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선진국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여 영국 로이즈 손보사의 지분을 인수했다. 또 총자산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조 4,096억원 증가한 86조 1,599억원이며, 지급여력비율(RBC기준)은 318.55%(연결기준)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보험업은 어떻게 될까?

-결론은 금리가 오르면 보험은 다방면으로 좋다.

우선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수익성 및 성장성에 단기적 또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먼저 수익성부분에서 금리 상승은 운용자산이익율 상승으로 이어져 1.투자 수익이 증가할 수 있고, 보증준비금 및 과거 고금리 확정형 부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어 2.실적개선을 꾀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었던 만큼 현재 금리 수준에서 금리 상승은 오히려 보험사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금리가 무조건 오른다고 좋은 건만은 아니다. 급격하게 오르는 금리는 시장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이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즉 금리 상승이 속도가 완만할 경우 금리상승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 삼성화재의 지배구조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15%를 보유하여 대주주이고, 국민연금공단이 10.22%를 소유중이다. 또한 자사주를 15.93%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전자를 1.5%를(시가 약 5조원) 보유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삼성생명법이 통과되면 삼성전자 주식 보유분을 시가로 평가하고 총자산 3%초과분은 법정 기한 내에 처분해야 된다. 이렇게 되면 이재용->삼성물산->삼성생면->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진다.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1.5, 삼성엔지니어링 0.2%, 에스원1%, 한전 0.3%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삼성화재 수익구조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 증권에 비해 매우 장기적인 금융상품을 취급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보험산업은 보험계약에서 발생하는 장기적인 현금흐름과 다시 돌려줘야 하는 부채(책임준비금) 중심의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가입 시점과 최종 이익 결정 시점이 다르므로 보험사 이익은 현재 발생하는 이익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 하는 모든 이익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보험업에 빠지지 않는 경제지표는 바로 금리이다. 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고 그 영향 또한 크기 때문이다. 보험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오래 유지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금리와 이율에 민감하며, 특히 이율은 위험률과 보험료와 적립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보험사의 수익구조는 보통 보험료를 받아서(①), 잘 쓰고(②), 잘 굴려서(③), 적립(책임준비금)한 후 필요할 때 약속한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④) 형태를 띈다. 크게 보험영업부문과 투자영업부분으로 구분된다. 보험영업부문은 보험료를 받아서(①), 잘 쓰고 (②사업비), 필요할 때 다시 돌려주는(④보상) 것으로 여기서 보험영업이익 및 보험손익이 발생한다. 투자영업부분은 보험료와 기타 축적된 자산은 채권 및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운용(③굴리기)하는 부문으로 보험사의 투자실적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이 발생 한다.

금리변화는 보험사의 수익성 외에 성장성·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우선 보험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예정이율,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을 살펴보자.

’예정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이용하여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여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인데, 보험사가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이율이다. 결국 고객 이 낼 보험료는 예상수익률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예정이율(=예상수익률)이 낮아지면 보험료는 올라가고, 예정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는 내려간다.

’공시이율’은 보험개발원에서 공표하는 공시기준이율에 회사 조정율을 감안한 값으로, 일정기간마다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에 적용하는 이율이다. 은행의 예금금리와 생각하면 된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정기예금 이율, 국공채 및 회사채의 3년 만기 이율, 각 보험 사의 자산 수익률 등을 근거로 책정되어 보험사마다 상품마다 적용되는 공시이율이 다르게 된다. 공시이율은 대부분 저축보험, 연금보험, 보장성 보험에 적용되며 공시이율 변동에 의해 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이 변동된다.

’최저보증이율’은 보험사가 일정 이율 이상의 금리를 보장하도록 설정한 최저 한도 이율을 의미한다. 즉 보험회사가 금리 및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하더라도 고객은 최저보증이율 정도는 보장받을 수 있다. 위의 중요한 세가지 이율은 특성상 시장금리와 상관관계가 높다. 결국 금리변화에 따 라 세가지 이율이 움직이는데, 보험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창출 여부와 나아가 보험사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에도 영향을 준다.

 

 

 

 

 

 

 

 

 

 

 

# 삼성화재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이번 일회성 요인으로 홍수와 태풍 침수 피해 등으로 80%수준의 일반 손해율이 예상된다.

-전체적인 보험업의 성장성이 하락함에 따른 투자심리 축소.

-삼성생명법으로 인한 지배구조에 대대적인 개편.

-배당주의 경우 주로 배당이 지난 배당급지급기한이 지나면 배당락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부 규제 속 자동차, 실손 보험 손해가 지속적으로 발생.

 

# 삼성화재의 미래 성장 동력

-실손 보험 정책 개선에 대한 기대

실손보험 구조 개편 추진과 청구 간소화 가시화

이달 27일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에 대한 공청회에서 보험료 차등제에 의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여야 모두 의료비 청구 전산화를 위한 입법에 나선 상황이다. 실손 보험은 그 동안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위험손해율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1) 계약자의 도덕적 해이 리스크와 2) 의료 업계의 비급여 진료 통제 불가로 인해 정부의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실손 보험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보험료 차등화와 의료비 청구 전산화는 언급한 두가지 이슈를 직접적으로 해소하는 문제로 업계에 긍정적이다. 다만, 실제 손해율 개선이 가시화 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인한 1.투자 수익이 증가, 2.실적개선

- 수익성 중심의 성장정책을 펼치면서 2분기에는 보장성보험 신계약이 감소하였으나 3분기에는Low base에서 전분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 예상.

- 질적 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은 다소간의 시차를 갖고 내년에 보다 가시적으로 나타날 듯. 또한 내년에 시행될 업계 수수료율 체계 개선도 사업비율 개선에 일조

- 동사는 실손보험 비중이 31%대로 업계평균 약 38%를 상당 폭 밑돌아 장기위험손해율에 있어 구조적으로 경쟁사대비 우위에 있음.실손을 제외한 장기위험손해율은 61% 수준으로 양호.

-3분기에는 채권매각익 등 유가증권관련이익이 크지 않아 2.8% 대의 투자이익률 예상이고 타 금융과 다르게 신용위험이 적어 코로나 관련 잠재리스크는 최저수준.

-자동차보험료 인상 누적효과와 COVID-19 2차 확산 등으로 태풍 피해에도 자동차 손해율 개선폭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줄어 사고발생률이 줄어들었고, 또 병원방문이 줄어들어 보험사의 수익률 개선이 뚜렷하다.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9조 7,657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수하고,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증가했다.

-20년 주당 9,286원의 배당이 예상. 2021년까지 배당성향 50%로 제고한다는 방침 유효

-비대면 판매가 늘면서 관리비와 임대료, 인건비 하락으로 순 이익 상승 전망.

 

# 사업확장성

-삼성화재는 영국 로이즈 시장의 캐노피우스(Canopiu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억1천만달러(약 1천300억원)를 추가 투자하는 계약을 16일에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노피우스는 삼성화재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암트러스의 로이즈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등 로이즈 시장 10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증자로 삼성화재와 캐노피우스는 앞서 추진에 나선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사업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대 손해보험 시장인 미국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삼성화재는 미국, 싱가포르, 브라질, 베트남, 유럽, 인도네시아, 중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는 중이다.

주가촉매로는 (1) 내년 초 실손보험 인상률이 양호한 수준으로 결정 (2) 계류 중인 제도 개선안 확정 (3) 금리 Bottom-out 가능성 (4)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및 정기 배당금인상에 대한 기대 등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 대비 보험업계 지수를 확인 해보고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