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라홀딩스 (휠라 그룹의 지주사)
FILA의 국내 브랜드 사업을 위해 1991년 설립되었으며, 2007년 글로벌 상표권을 이탈리아 본사로부터 인수함. 2011년 Titleist, Footjoy 와 같은 美 상위 골프브랜드를 소유한 Acuschnet Holdings (아쿠쉬네트 홀딩스)를 인수, 2016년에는 아쿠쉬네트의 최대주주 위치에 올라서게 됨.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FILA 브랜드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0년 국내영업부문을 분리하는 물적분할을 통해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 매출 구조로는 93.6% 가 상품 판매, 나머지 6.4%는 휠라 브랜드 로열티를 통한 매출이다.
지주회사란 무엇이고 왜 투자하는가:
“지주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 지주회사는 회사들의 지분을 보유하거나 자회사로 삼아 이들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1.
지배구조: 매그너스홀딩스(100%), GLBH 홀딩스(100%), 휠라코리아(100%)
매그너스홀딩스의 지분 확보를 통해 美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골프 사업 지배.
GLBH 홀딩스 지분 확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 인수. 글로벌 로열티 사업, 중국 안타스포츠 합작법인, 휠라USA 사업 영위
휠라코리아를 통해 휠라 브랜드의 국내 사업 영위

2. 불확실성 “디스럽터2, 그 다음은…?”
- 2019년 상반기 디스럽터2 신발의 메가 히트 이후, 유행 아이템의 부재. 이에 따른 휠라USA 법인의 실적 부진 및 재고 소진 부담.
- 경쟁사인 F&F의 디스커버리, MLB 패션 브랜드의 약진.
- 도쿄올림픽 연기 (휠라와 같은 스포츠에슬레틱 브랜드에겐 악영향)
-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한 미국 매장 셧다운, 이후 끝나지 않은 코로나 리스크.


3. 투자포인트 “최악은 지났다”
- 온라인 중심으로 상반기 대비 매출 증대 및 3Q 스포츠 브랜드 강세 (ex. 나이키 3Q 신고가)
- 휠라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의 흥행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예정 (하지만 방탄 테마주로 엮이진 않음 ㅠ.ㅠ)
- 코로나 여파로 골프 수요 확대 및 아쿠쉬네트 실적에 대한 기대감.
-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 사업 진출.
- 2021년 도쿄올림픽을 통한 스포츠에슬레틱 브랜드 수혜 기대
4. 투자의견 “내년을 위한 농사를 지어도 좋을 타이밍”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침체되었던 소비가 반등하면서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용품 수요가 유독 강세를 보였는데 휠라도 이들 브랜드 중 하나가 될 수 있음.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걸쳐 과다 재고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한 상황에서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미국 소비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 중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 동남아 사업 진출 등 내년에 기대할만한 먹거리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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