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분석

지주회사 (주)LG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데이비드_ 2020. 11. 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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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LG

 

 

 

# 회사소개 

럭키 금성, 럭키 화학

대한민국의 대규모 기업집단. 2020년 기준으로 자산총액 기준 한국 재계서열 4위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한국 3위이다. 공동창업주는 구인회와 허만정이다 LG화학(구 럭키)과 LG전자(구 금성사)가 주요 계열사이다. 금성사는 삼성그룹, 효성그룹과 함께 '성(星)'자 돌림이었는데 세 재벌 가문 사이에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과 삼성 이병철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GS 허정구는 진주 지수초등학교 동창으로 구 회장과 이 회장은 사돈 사이였는데, 삼성이 전기·전자 제품으로 진출하자 LG 쪽에서 삐쳐서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당시 구인회 회장과 이병철 회장이 담소를 나누다가 이병철 회장이 "전자업종에 진출한다"고 하자 구인회 회장이 "사돈이 하는 업종에 뛰어드는 상종 못할 사람"이라고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2018년 구본무 회장의 장례와 2019년 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문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앙금이 풀린 듯 하다.

과거에는 그룹의 주력인 저 두 회사의 이름을 따 럭키그룹 또는 럭키금성그룹이라고 불렸다. 락희화학의 사세가 커져서 그룹의 형태로 처음 조합되던 시절의 명칭은 럭키그룹이었다. 그러다가 금성사의 위세가 높아지면서 (주)럭키와 금성사가 양대 주력 계열사로 성장하면서 1980년대 그룹의 공식 명칭을 럭키금성그룹으로 개명하게 된다. 1995년 구본무 회장이 취임하면서 그룹명을 LG로 바꾼다. 그룹에선 LG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모두들 Lucky와 Goldstar의 앞글자를 딴 것이란 사실을 안다. Life’s Good '럭키금성'그룹이던 시절 줄임말로 '럭금'이라고 부르기도 했었는데, 구자경 회장은 그걸 상당히 싫어했다고 한다. 친족들에게 방계 계열사들을 모두 분리한 후에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하였다. 현재는 순환출자 없이 지주회사인 (주)LG 아래로 수직적인 계열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17년에 구본준 부회장 중심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연내 단행했다.

각종 만악의 근원으로 오해받는 한국의 재벌가 중 욕을 덜 먹는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잘했고, 오너 일가가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잘 하고 있고, 경영권 분쟁 없이 GS와 계열분리도 무난히 했고, 주주배당도 잘 하는 편. 특히, LG전자의 유상증자 때는 무감자 유상증자라는 초강수 때문에 화제가 됐을 정도. 한국 재벌가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어디까지나 욕을 상대적으로  먹는거지  먹는 것은 아니다. 탈세 의혹, 비자금 조성 의혹, 하청업체 착취 논란, 뇌물수수, 비정규직 대우 문제 등 LG도 논란이 될만한 흠결은 꽤 있다. 그래도 최근 국민여론의 가장 중점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그나마 재벌 중에서는 관련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타 재벌들과는 달리 치명상은 면했다.

현시대에서 LG는 삼성, SK, 현대를 비롯한 다른 그룹에 비해 경영형태와 기업문화가 경직성이 강하고, 특히 오너 일가가 서초동(검찰청)에 가는 것을 한사코 꺼리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LG는 한국 5대 재벌(삼성, 현대, SK, LG, 롯데) 중 총수 일가가 유일하게 사법 처리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에서 삼성과 달리 무관해서 이미지면에서 여러 이득을 보았고, 이재용은 상속 문제로 감옥에 갔고 다시 감옥에 갈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구광모의 LG 승계는 거액의 상속세를 냈지만 그야말로 깔끔하다.

LG만의 장단점이 있는 셈. 그룹 분가 역시 GS, LS, LIG를 비롯한 방계들이 독립할때 어떠한 잡음 하나 없었다. 대신 SK, 롯데 등이 아직 분가와 독립을 하지 않아서 LG와 경쟁하거나 더 큰 규모의 재벌이 된 것을 생각하면 꼭 장점만은 있는 건 아니다. 단적으로 계열분리한 범 LG가를 합치면 자산 220 이상의 재계 2 규모이다. 경쟁 기업들이 합병으로 거대규모의 하나의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트렌드에서 LG 방계들의 독립은 LG의 경쟁력을 악화시켰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만약 방계들이 독립하지 않았으면 LG의 사이즈와 경쟁력은 넘사벽이었다. 이제 독립할 방계들은 모두 정리되었으니 앞으로 LG가 어떤 식으로 다시 치고 올라올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 지배구조

 구본준 고문 분리, LG신설 지주

 

LG 지배구조

 

 

LG그룹은 대기업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잡음 없는 계열분리를 이어오면서 재계에서도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4세 체제가 확립된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과제는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가 꼽힌다. LG그룹은 외환위기 이후부터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을 추진했고 2003년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했다. 국내 재계 4위 LG그룹의 컨트롤타워이자 지주회사인 ㈜LG는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면서 안정적인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구광모 회장 등 오너일가는 ㈜LG 지분 46.55%를 보유해 확고한 경영권을 쥐고 있다.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LG의 대주주 지분율을 살펴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 15.00%, 구본준 ㈜LG 고문 7.72%, 구본식 LT그룹 회장 4.48%,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 4.20%,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3.45%, 구본무 회장의 장녀 구연경씨 2.92% 등이다.구광모 회장은 부친인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그룹 총수로 올라섰고, 대부분의 지분을 상속하면서 최대주주 지위도 무리 없이 확보했다. 구 회장은 지분 상속 전에도 6.24%의 지분을 보유한 3대 주주 자리를 지켜왔다. 구 회장의 지분 확대는 후계자로 결정된 뒤 십수년간 이어졌다.

LG그룹은 경영권 승계에 있어서 장자승계 원칙을 지키고 있다. 구본무 회장은 아들을 잃을 뒤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이었던 구 회장을 양자로 입적했다. LG그룹 오너일가가 구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겠다는 결정이 이때 내려진 셈이다. 이후 구 회장은 꾸준히 지분을 늘리며 경영승계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구 회장의 2003년 ㈜LG 지분율 0.27%로 사촌들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04년에는 2.8%로 급증했다. 이후 2006년 2.85%, 2007년 4.45%, 2008년 4.58%, 2009년 4.67%, 2010년 4.72%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2013년 4.84%, 2014년 5.94%, 2015년 6.03%로 다시 확대되다가 2016년 6.24%까지 확대됐다. 이때까지 구 회장의 지분율 증가는 장내매수와 증여를 통해서였다.

구 회장은 구본무 회장의 지분을 상속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결정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이 신고한 상속세는 9215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7000억원 이상을 구 회장이 납부해야 한다. 구 회장 등은 막대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최대 5년간 나눠 납부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이 총수 등극은 물론 최대주주 지위까지 무난히 확보함에 따라 LG그룹 4세 경영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해 7월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구 회장은 취임 2년차를 맞아 LG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총수로서의 존재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달 열린 LG그룹 사장단 워크숍에서는 “위기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사업 방식과 체질을 철저하게 변화시켜 나가야겠다”며 사장단을 채찍질하기도 했다.
LG그룹 4세 경영의 마지막 과제는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다. LG그룹은 장자승계 원칙을 고수함에 따라 세대교체 시기마다 계열분리가 반복됐다. 장자승계가 완료되면 다른 형제들은 일부 계열사로 독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99년 LIG그룹을 비롯해 2003년 LS그룹, 2005년 아워홈 등이 LG그룹에서 분리했다. 동업자 관계였던 허씨일가도 GS그룹으로 분리했다. 구광모 회장이 4대 총수로 등극하면서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고문이 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고 고문으로 물러난 것도 장자승계 원칙에 따른 결정이다. 

 

 

구본준 숙부 독립

 

 

구광모 LG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LG상사·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LG그룹에서 독립한다. 그룹 지주사인 ㈜LG에서 해당 계열사 투자분을 인적분할키로 했고, 향후 구 고문과 구 회장이 각각의 지분을 교환하는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구 고문은 약 1조원 규모인 ㈜LG 지분 7.72%를 들고 있었는데, 분할 후 이를 조카 구 회장에게 내주고 분할 부문을 총괄하는 새 지주사의 지분을 확보하면 계열분리가 마무리된다. 분할부문은 지주사 자산 규모로 현재 LG그룹의 약 9%에 해당한다. 현재 LG그룹의 주력인 LG전자, LG화학과 연관성이 적은 업종이어서 계열분리를 통해 LG그룹은 향후 기존 주력 업종에 더욱 집중하고, 분할부문 역시 새 체제에서 성장동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13개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가칭 '㈜LG신설지주'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신설지주가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LG상사 자회사인 판토스 등을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이다. 신설지주는 구본준 고문 몫이다. 신설지주에 새로 구성하는 이사회는 구 고문과 함께 송치호 LG상사 고문이 대표이사를 맡으며 박장수 ㈜LG 재경팀 전무도 함께 한다. 사외이사는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강대형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이번 분할은 인적분할 방식이어서 존속-신설 지주 모두 현재의 지주회사 및 상장회사 체제가 유지된다. 분할비율은 별도 재무제표상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에 따라 '㈜LG 0.9115879, 신설 지주 0.0884121'로 결정됐다. ㈜LG는 내년 3월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이어 5월1일자로 존속회사 ㈜LG와 신설지주 2개 체제로 분리된다. 

LG 관계자는 "기존 ㈜LG 주식 100주를 가진 주주는 회사분할 후 (주)LG 91주, 신설 지주회사는 재상장 주식 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액면가액을 1000원으로 정함에 따라 44주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존속회사 ㈜LG는 자산 9조7798억원, 자본 9조3889억원, 부채 3909억원, 부채비율 4.2%가 되며, 신설 지주는 자산 9133억원, 자본 9108억원, 부채 25억원, 부채비율 0.3%이 된다. 

구 고문은 LG그룹 2대 회장인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3남이자, 3대 회장인 고 구본무 회장의 둘째 남동생이다. 구본무 회장이 2018년 별세할 때까지 33년간 함께 했다. LG반도체, LG필립스LCD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LG상사, LG전자, ㈜LG 부회장을 지냈다. 구 회장 타계 직후 LG그룹의 과도기 총수를 맡을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조카 구광모 회장이 선임된 뒤 깨끗하게 용퇴했다. 구 고문 계열로 분리될 5개사는 자원개발 및 인프라(LG상사), 물류(판토스),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리콘웍스), 건축자재(LG하우시스) 및 기초소재(LG MMA) 사업을 각각 맡고 있다. 자산규모는 작년말 기준 8조6835억원이다. 작년 매출 15조2503억원, 영업이익 3508억원이의 실적을 올렸다.

# 수익구조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열티+임대료)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2003년 3월 국내 최초로 출범한 대기업 지주회사다. ㈜LG는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 대부분이 계열사로부터 받고 있는 배당금·상표권료·임대료로 채워진다. 국내 재계 4위 LG그룹의 컨트롤타워인 ㈜LG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장사 12개와 비상장사 57개 등 총 69개사를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상장사 12곳은 ㈜LG를 비롯해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상사 등이다. 구광모 회장 등 오너일가는 ㈜LG 지분 46.55%를 보유하며 확고한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수익 구조

 

 

㈜LG의 실적은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매출과 연결대상종속회사의 매출이 합쳐져 집계된다. 지난해 ㈜LG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1조9448억원, 영업이익 1조96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LG 개별기준 매출액은 7572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다. 연결종속회사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7조3784억원(63%)으로 가장 많았고, LG CNS 3조3507억원(29%), LG경영개발원 869억원(1%), LG스포츠 605억원(1%) 등이다. ㈜LG 자체 매출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가장 크다. 또한 ‘LG’ 브랜드 권리를 소유함으로써 계열사로부터 상표권 사용료를 받는다. LG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도 대부분 ㈜LG가 소유함으로써 임대료도 매출로 발생한다.

㈜LG 자체 매출이 전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7%에 불과했지만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었다. 지난해 ㈜LG 개별 영업이익은 5463억원으로 전체 연결실적의 52%에 달했다. 배당금 3682억원, 상표권료 2701억원, 임대료 1189억원 등이다. 매출의 60% 이상을 책임졌던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은 3149억원(30%)이다. LG CNS는 1841억원(17%)이다. ㈜LG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영업비용이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하면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MRO 업체인 서브원이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LG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서브원 MRO(소모성자재구매 부문) 사업을 분리해 지분을 매각했다. 존속법인 이름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으로 바꿨고, 서브원은 MRO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사명이 됐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서브원에서 MRO 사업을 제외한 건물자산관리(FM)와 건설사업관리(CM) 부문을 맡게 됐다. 또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곤지암리조트, 곤지암CC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MRO 2조9469억원, FM 7025억원, CM 1조5255억원, 레저(리조트·골프장) 1224억원 등이다. 건물자산관리와 건설사업관리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말 MRO 사업을 떼어냄에 따라 올해 매출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지주회사로의 역할에 비교적 충실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MRO사업 지분을 매각하고, LG CNS의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는 것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연결종속회사의 감소에 따라 향후 배당금 등 자체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금은 순수지주회사의 중요한 수익이 된다. 배당금 규모가 크다는 것은 ㈜LG가 순수지주회사로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LG의 배당금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세에 있는데 주요 계열사들이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배당금을 확대한 결과다. LG그룹 주력 계열사인 LG화학과 LG전자는 최근 몇 년간 사상최대 실적 행진을 벌이고 있다. 

㈜LG에 배당금 다음으로 많은 수익을 안겨주는 상표권 사용료에는 이견이 있다. ㈜LG는 국내 대기업 가운데 상표권 수익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상표권료 요율은 ‘(직전년도 매출액-광고선전비)×0.2%’로 책정된다. 문제는 상표권 사용료를 매출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수익이 없어도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상표권 사용료를 ‘0.2%’로 책정한 기준도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LG는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구 회장은 부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에게 상속받은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연부연납 제도로 5년간 납부한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은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LG 배당금은 구 회장의 수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의 배당성향을 높이기 위해 LG그룹 계열사들 역시 배당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코로나 이후에 여러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그룹 규모 축소.

 

최근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M&A를 통해 몸집 불리기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하고자 노력하고,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여, 위험성이 많아 지는 상황에서 Risk Manage를 하고자 한다. 헌데 LG경우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를 통해 아무래도 새로운 신설 (주)LG가 생기게 되면 기존 그룹 전체의 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주력 사업이 아닌 계열사들을 분리를 통해  통신-화학-전자 3개의 주력 사업에 집중하여 그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확실한 시너지를 낸다는 LG측에서의 설명은 타당성은 있어 보이지만, 늘 세상은 변하고 주력사업의 비 주력 사업으로 변경되고 비 주력 사업들이 주력사업이 되는, 큰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늘 비 주력 사업들의 작지만 탄탄단 고정 캐쉬카우 목적의 계열사들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신설 그룹 이후 기대치

 

 

구본준 고문 (주)LG 7퍼센트 이상의 물량 오버행 위험성.

 

LG 계열분리 가능성: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 과정에서 구본준 고문이 보유한 LG 지분 7.72%의 처분 방식에 대한 우려 상존. 시장에 매각할 경우 오버행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것. 최근 LG 주가의 단기 약세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오버행은 말그대로 대량의 대기 물량을 뜻하며, 이 대량의 물량을 해소하지 못하면 주가를 끌어 올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주가는 아래로 갈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버행 예측 물량이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면, 기존 주력사업들의 미래 성장도가 높게 평가된다면 박스권에 맴돌던 주가가 많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됨.

 

 

신설 그룹 분할 일정

 

 

 

# 사업 확장성 및 미래 성장동력

확고한 지수회사 경영체제

지주회사 LG는 순환 출자 고리를 다 끊은 지주 회사경영 체제 기업중 하나이다. 주력 사업인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코스피 시총 상위의 종목들로 부터 브랜드 사용료 + 건물 임대료 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해당 기업들에 재무 현황 측면으로 좋지않지만 지주사 입장으로는 주력 기업들이 단기적인 적자를 하더라도 고정적인 수입료가 계속 들어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지주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지속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있다. 

LG화학 분사후 새로운 회사 IPO예정 (LG에너지 솔루션)

 

LG화학이 전지(배터리) 사업부를 분사해 설립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12월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월 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신설을 약 한달 앞두고 인적·물적 구성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100% 자회사로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2월1일 공식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는 여의도 LG트윈타워 인근에 새로 들어서는 파크원 빌딩에 입주할 예정이다.

LG에너지 솔루션은 LG계열 사들 중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가장큰 캐쉬카우 회사로 예상되며, 기존 베터리 기술력을 통해 테슬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에 다양한 종류의 베터리를 납품 하는 사업을 통해 업계1위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면 LG화학(지분100%)을 비롯한 지주회사 (주)LG에도 수익적인 측면으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LG에너지 솔루션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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