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분석

기업은행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bus driver 2021. 3. 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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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 회사소개

기업은행은 1961년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함으로써 중소기업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설립된 국책은행으로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다. 2013년 하반기, 예금보험공사 로부터 예솔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경남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IBK기업은행을 출범하였다.

50년 넘게 축적된 중기금융 노하우와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 발굴 및 지원하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지만 정부의 입김을 상당히 많이 받는 은행이다. 기업은행의 연결대상 주요종속기업은 IBK자산운용,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등이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주는 아니지만 금융지주 못지 않은 비은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 목적이 중소기업에 관한 자금 지원이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나 언젠가는 민영화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개인 고객을 끌어모으기에 열중이다. 기업은행 민영화는 현정부 들어서는 중단된 상태다.

기업은행의 시가총액은 6조 1,531억원으로 코스피 시총순위 48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0.62%로 여타 민영은행의 비율에 비해 외국인에게 굉장이 인기가 없는 종목이다. 2020년 총 4회 1조2천7백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였으며 저금리대출의 선봉대장으로 민영은행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단점이 있다. 국책은행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2020년 중 수익성이 크게 하락하고 유상증자까지 단행하였으나 이는 이미 전부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다른 대형 금융주들의 절반정도 수준의 이익을 벌지만 주가는 거의 5분의 1정도 수준이므로 주가는 저평가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작년 11월 19일에는 주식소각결정을 하며 주주친화적인 노력을 하기도 했다. 특히 작년 코로나 추가 충당금을 1,164억원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이 3,590억원에 그친 점이 호실적 시현의 배경이 되고 있다. 

 

 

 

# 지배구

기업은행의 최대주주로는 대한민국정부로 63.47%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5.87%를 보유하며 공기업 성격을 가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타 금융지주를 9.88%로 10%상한에 가깝게 소지하고 있으나 기업은행은 5.87%만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10.62%로 타 금융지주 외국인 지분율이 60%이상인거에 비해 굉장히 적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타금융주에 비해 정부입김이 강하고 외국인의 점유율이 낮은것이 특징이다. 

주요종속기업은 IBK자산운용,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등이 있다.

 

 

 

 

# 수익구조

기업은행은 은행업, 증권업, 신용카드업, 자산운용업, 신탁업, 할부/리스금융업, 해외투자 등을 운영한다.

은행업의 수익구조 중 예대마진을 크게 보는데 금리가 1% 하락할 때 순이익은 0.1% 하락하므로 생각보다 굉장히 적은 하락폭을 유지한다. 또한 금융상품 판매수수료와 M&A인수 지원, 해외개발 사업, 보험업, 카드사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루어 수익창출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579억원(+46.2% YoY, -0.9% QoQ)을 기록 하며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47.6%, 38.6% 상회했다. 예상과 달리 코로나 19 추가 충당금 1,164억원 전입에도 대손비용이 안정된 수준에서 관리된 덕분이다. NIM 역시 전분기대비 2bp 하락에 그치며 유독 가파르게 하락하던 추세도 진정됐다. 최근 시중금리 상승 현상을 감안시 향후에도 NIM 하락 속도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의 경우 금융당국이 기업은행의 특수성을 인정해 준 만큼 지난 2년간 시행했던 차등배당 정책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의 비은행 이익비중은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23.1%로 2018년 17.4% 대비 5.7%p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2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 2020년 3분기 누적 비은행 자회사의 순이익은 YoY 32.4% 증가한 결과이다 (별도 순이익 합산기준). 비은행 자회 사 내에서는 캐피탈, 투자증권, 연금보험 순으로 이익 규모가 크고, 3분기까지 투자증 권 54%, 캐피탈 17%로 이익증가율이 높다. 규모가 큰 2개 자회사의 이익증가율이 높 아 결과적으로 투자증권과 캐피탈의 이익기여도가 빠르게 확대됐다. 비은행 계열사의 기타 부문은 저축은행, 자산운용사 등이 포함된다.

 

 

예대마진 : 은행이 개인에게 예금에 대한 이자를 제공함으로써 생기는 손실과 기업에게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얻는 대출이자 이익의 마진. 금리가 높으면 대출해준 것에 대한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 커지고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에 대한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익이 적어진다.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증권자회사의 부재. KB와 신한 등 타 금융지주에 비해 증권자회사의 부재로 비이자 부분 수익이 현저히 적다.

-금융당국의 입김을 많이 받는다. 금융당국의 수준과 주가는 비슷하게 흘러간다. 낮아진 예대마진에 비해 금융서비스를 만들고 수수료를 높이려던 계획은 바뀐 정권의 정책에 의해 입김을 받고 있다. 은행이 금융당국의 타이트한 관리를 받고 있다. 20년 대규모 유상증자만 봐도 알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부실대출이 은행에 타격을 줄 것이다. 코로나 사태에 의해 도산할 회사들이 나올텐데 부실대출에 대한 위험은 크지 않을까? 하지만 생각보다 은행의 부실대출은 크지 않다고 전망된다. 은행의 리스크 관리는 생각보다 안전하고 수익구조도 안정적이다.

-카뱅, 기업가치 기업은행 제치나? 은행업의 매출은 내수에서 주로 발생하는데...현재 2030의 카카오뱅크 사용 점유율이 공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재 미래의 주요 경제인구인 2030이 카카오뱅크 사용에 의해 앞으로 젋은 사용자 유입이 적을수록 기업가치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 정부입김에 의한 저이율 대출로 타 금융지주에 비해 수익률이 현저히 낮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확대로 인해 지난해 세차례의 유상증자가 있었고, 주식수 또한 크게 증가하면서 dilution 폭도 확대된 상태이다. 올해도 국책은행 역할론에서 벗어 나기는 어려워 향후에도 증자 이슈가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규모는 지난해처럼 크지는 않을 듯 하다.

-낮은 경제성장률 하에서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경기부진을 감안하여 중소기업 대출지원금이 크게 늘어남.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용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신호로 보이지 않다.

 

# 사업확장성

-20년 실적 부진의 기저효과로 ’21년 이익 개선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레버리지 효과 기대 ... 현재 은행주 상승의 핵심은 금리. 낮은 밸류에이션과 은행 중심 수익구조의 장점으로 현재 금리 상승과 함께 주가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국책은행으로서 기업은행의 역할이 다소 축소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자사주 소각이 있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민간 은행의 공적 기능이 축소되고 기업은행의 역할이 커지면서 수익성 악화와 함께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코로나 사태 확산의 우려에도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대로 인해 이전처럼 기업은행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상황은 초래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은행의 국책은행 기능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제한다면  1) 금리 상승 반전 등 금리 환경 변화와 은행간 경쟁 축소로 순이자마진 하락 추세가 일단락된다는 점이다. 순이자마진 하락 추세가 일단락되면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는 점이다. 

-올해 4분기에 예 상대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그만큼 충당금 우려도 감소했다는 의미이기 때문 에 2022년부터는 높은 증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은행의 비은행 이익비중은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23.1%로 2018년 17.4% 대비 5.7%p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2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 2020년 3분기 누적 비은행 자회사의 순이익은 YoY 32.4% 증가한 결과이다. 비은행 이익비중을 늘리면서 사업 확장을 하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률 상승. 

일단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1)미국중심 확대재정에 따른 채권공급 부담, 2)백신배포 확대 등 질병에 따른 우려 완화, 3)주요국 성장률 전망 상향, 4)물가전망도 동반 상향 등이다.

 

종합적으로 기업은행는 타 금융지주에 비해 정부지분이 많아 정부입김을 많이 받는 은행이다. 그에 따라 외국인 지분이 타금융지주에 비해 굉장히 적다. 하지만 타 금융지주에 비해 아직 적은 비은행권 사업으로 인해 앞으로 민영화와 비은행권 사업진출로 큰 기대를 해 볼수도 있다. 주가는 금리인상과 앞으로의 기업은행 민영화와 비은행권 진출을 중점으로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멈추면서 첫 기준금리 인상까지"가 은행주가 강하게 반등하는 사이클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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