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분석

KT&G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bus driver 2021. 3. 3. 00:02
반응형

 

# 회사소개 

KT&G 는 1987년 4월 1일자로 한국전매공사법에 의거 100% 현물출자에 의한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전매공사로 설립되었다.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계획 방침에 따라 1999년 1월 1일자로 홍삼사업을 분리하여 당사의 홍삼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신설된 (주)한국인삼공사에 사업포괄 현물출자했다. 

시가총액은 10조 7000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2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을 40%이며 국민연금공단이 10%, 기업은행이 7%, First Eagle Investment 가 7%를 보유하고 있다. 

KT&G 는 2002년 12월 27일자로 당사의 상호를 주식회사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주식회사 케이티앤지로 변경했다.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한국의 민영 기업으로 과거에는 공기업이었으나 현재는 민영화되어 민영기업이다. 한글로는 케이티앤지, 영문으로는 KT&G이다. 물론 이게 Korea Tobacco and Ginseng의 약자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민영화 과정에서 KT&G에서 G에 해당되는 인삼(Ginseng) 부문이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로 분리되면서 인삼을 취급하지 않게 되어, 슬로건의 의미를 바꿔버린 것이다.

내수 중심의 담배사업 기업이며, 민영화 후에도 내수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때 58%까지 밀렸지만, 2016년 기준으로는 62%까지 회복했다고. 전 세계에서 자국시장의 50% 이상을 방어하는 유일한 담배회사라고 한다. 기업의 도덕성이나 시장규모의 차이 등을 차치하고 사업 역량만 따지면 자국 시장 점유율이 25%까지 축소된 JTI에 비해 담배시장 개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더 이상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에 도달하고 시장이 포화된 상태이다. 그렇다고 상품 특성 상 새로운 내수 소비자를 늘릴 수도 없는 데다 인구 감소에 따라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업계 내부에서는 "향후 20~30년 내에 한국 담배 시장이 KT&G와 필립모리스(PM)의 양강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 지배구조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대한민국의 민영 기업으로 과거에는 공기업이었으나 현재는 민영화되어 민영기업이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이 10%, 중소기업은행이 7%를 보유하며 정부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First Eagle Investment 7.12%  ,BlackRock Fund 5.02%로 외국 펀드 투자가 12%를 차지하고 있지만 외국인 소진율은 39.62%이다. 

주요 자회사로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이며 코스모코스, 다나한, 비프루브, 플로르드망, 동인비, 랑, 영진약품, 콜민, 멘탁스, 상상스테이, 상상마당, 상상아트홀 등이 있다. 

 

# 수익구조

KT&G의 4Q20 연결 잠정실적은 매출액 1조 3,410억원(YoY +12%, QoQ -8%), 영업 이익 3,380억원(YoY +34%, QoQ -22%)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여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에서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스타필드 개발 부지 매각 건으로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이 1,500억원 가량 발생하여 세전이익부터는 서프라이즈가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해외 담배 법인 성장을 중심으로 전 사업분야가 성장했으며 특히 주력 시장 수출 본격화, 부동산 매출 및 이익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2020년 결산배당금은 주당 4,800원으로 작년 대비 400원 증가했다.

KT&G는 담배 제조와 판매, 건강기능식품, 부동산업을 중점으로 수익을 낸다. 

1. 연초 

담배 사업은 기본적으로 수익성이 굉장히 좋다. 4Q20에는 계절성으로 국내 총수요가 -5.7% 하락함과 같이 동사의 내수 담배 판매량도 동반 하락했으나, 연간 전체로 보면 액상담배 수요 감소에 따른 반사효과, 국내에 묶인 해외 여행 수요 등이 주효해 총수요 및 판매량 모두 상승했다.

KT&G의 시장점유율은 점점 더 상승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에서의 인지도가 강하다. 

 

 

2. 건강기능식품

정관장으로 유명한 인삼공사가 있다. 인삼공사의 홍삼은 국내외로 판매되며 매출이 흥행을 이루고 있다.  홍삼 사업부문 매출은 홍삼제품이 90.5%로 압도적인 비율이다. 

 

 

 

3. 부동산업

KT&G는 처음부터 민영화 될 때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벌어들인 돈으로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매수해서 수익을 얻고 있다. 입점업체로 부터 지속적으로 임대료를 받으며 담배시장 정체에 대한 리스크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이용해 지속적인 부동산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국내 담배 규제 정책이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정된다. 

- 인구 감소 또한 국내 사업 투자 의욕을 저하시킨다. 마켓 파이 자체가 줄어드는 시장에 투자할 만큼 어리석은 기업들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새로운 판로 확보만이 살 길이어서, 필사적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이미 사내에서는 해외사업 부분인 글로벌 본부를 CIC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필립 모리스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필립 모리스가 사운을 걸고 개발한 아이코스 같은 전자담배를 꼽을 수 있다. 아이코스는 맛보기에 불과하여 필립 모리스에서 신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영향력이 강한 법조인들을 영입하는 등 히트 스틱을 시장의 주류로 바꾸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한다.

-자회사에 대한 소극적 지원이다. 사실, 현금은 엄청 많지만 마땅히 투자할 만한 분야를 잡는 게 쉽지 않은 게 가장 큰 원인이다.

-회사에서 (주주, 경영진) 확실한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 KT&G의 주주분포를 보면 다른 주주들을 압도할 수 있는 주식을 가진 주주가 없다. 다들 10% 미만의 주주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정부 측에서 국민연금의 주식과 기업은행 주식을 합쳐 17% 정도 갖고 있고, 정부 정책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지만, 정부에서는 국내 담배시장을 축소시키고 싶어하니 KT&G를 키울 생각이 딱히 없어 보인다. 

-담배회사들의 주가 저평가. -> 글로벌 회사 모두의 주가는 계속 저평가를 나타내고 있다. 담배산업이 규제산업이며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현상도 있고 최근 환경에 대한 규제로 인해 전체적인 트랜드에서 벗어나고 있어 보이기도 한다. 

-인삼공사의 홍삼 판매량과 담배판매량이 면세점 악화로 인해 줄어들었고 면세점 연내 회복 가능성이 적다. 

# 사업확장성

 

- 정부의 각종 금연정책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어서 성장을 위해 찾아낸 돌파구가 바로 수출이다. 2009년 매출의 21%가 수출이었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을 매출의 40~50% 수준까지 향상시키려 하고 있다. 11년에는 물량 기준으로 해외 판매 비중이 46%에 달한다. 의외로 한국은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담배 수출국이다. 이 모든 실적을 KT&G에서 담당하기에, 규모로만 따지면 KT&G는 세계 담배회사 5위이다. 현재 이란, 터키, 인도네이사,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란과 터키, 러시아, 인도네시아에는 확실히 생산시설까지 갖췄다. 그럼에도 생산물량이 부족해서 본국과 해외공장은 불 꺼질 날 없이 매일 가동 중이다. 특히, 모든 생산라인을 풀가동시킬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하는 품목은 바로 에쎄다. 점점 풍미가 부드러운 저스펙 담배를 선호하는 글로벌 흡연시장 트렌드의 특성상 에쎄 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덕분에 에쎄는 단독 브랜드로 초슬림 담배시장 카테고리 점유율 1/3을 차지, 세계 1위의 초슬림 담배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  미국은 원래 시장 규모도 큰 데다 글로벌 마켓 파급 효과가 크고, 나머지 국가들은 술을 금지하는 이슬람교의 특성상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단이 담배밖에 없기 때문에 전망이 좋다. 특히, 인더네시아는 방대한 인구 규모 덕분에 산술적인 시장 규모도 큰 데다 각종 흡연 규제도 관대하여 담배회사들에겐 히든 빅마켓이다. 그래서인지 KT&G에서도 인수합병이나 상상유니브 이식 등 사업확대에 매우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물론, 기존의 구조가 워낙에 공고한 탓에 세계 담배시장에서 말보로, 팔리아멘트, 버지니아를 판매하는 필립 모리스가 17.6%로 1위, 던힐과 보그, 로스만을 판매하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12.4%로 2위, 일본의 JTI가 10.4%로 3위, 영국 임페리얼 토바코가 4위, KT&G가 2.6%로 5위라고 한다.

-현재 전 세계의 메이저 담배회사들이 마켓파이 측면에서 가장 주시하는 시장은 중국인데, 중국은 담배를 정부에서 전매하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 남녀를 망라한 성인 흡연율이 50% 이상인 데다 타르 함량 11mg인 담배가 표준이니, 담배회사들에게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시장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모든 회사들이 중국의 담배쇄국 해제만 바라고 있고, KT&G 직원 분들은 우스갯소리지만 "중국 시장만 전면 개방되면 한국에서 담배 팔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이다. 

-동사는 유휴 자산이 엄청나게 많은 회사인데, 공사로 분리될 때 전매청 소관의 모든 국유재산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재산은 바로 부동산. 전매청 시절 주요 거점 도시마다 넓은 부지의 물류창고와 제조창(공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제조창이 통폐합되면서 그 후적지가 KT&G의 땅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지를 직접 개발하면서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세종시의 조치원자이, 전주시의 전주태평SK뷰, 대구시의 대구역센트럴자이는 원래 전매청 시절부터 사용되던 제조창, 물류창고, 지역본부, 지점 등이 있던 자리로, 부동산 개발 회사에 매각하거나 위탁하지 않고 KT&G가 시행사로서 직접 부동산 개발과 아파트 분양 사업을 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수원시가 있다. 수원에는 수원제조창&물류창고와 인삼연초연구원이 있었는데,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수원제조창&물류창고 부지는 그 규모가 무려 4만 평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일조권, 조망권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있으며, 당수동에 있는 인삼연초연구원 부지는 7,500여 세대의 당수지구 사업이 확정되어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런 식의 유휴 부지들이 전국 단위지역마다 있어서, 제대로 나서면 사업 포트폴리오에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까지 추가할 만큼 보유부지 규모도 많고 입지도 매우 좋은 게 KT&G의 부동산 자산이다

-현재는 관광지마다 수련원이나 호텔같은 숙박 시설을 꾸준히 짓고 있는데, 대표적인 게 남대문에 있는 호텔인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남대문과 수안보에 있는 수련원 등이다. 이는 KT&G 상상유니브 커뮤니티를 통해 전국 주요 대학들과 연계해서 실시하는 '상상투어' 프로그램 운영이나 그룹사 연수 및 휴양, 혹은 단체고객 유치 등에 대한 투자로 보면 되겠다.

-현금성 자산이 정말 많아서 7조 5천억 가량의 총자산 중 부채는 겨우 1조 5천억 원 남짓. 부동산을 제외해도 현금성 자산만 2조에 가깝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여력이 충분하다.

-전자담배 시장을 릴, 핏을 주축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중동 등 주력시장의 신계약 체결, 미국 법인 성장 등 고단가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로 인해 판매량이 4Q20에 YoY +31.8% 성장, 연간으로 +16.9% 성장했다.

 

종합적으로 배당도 좋고 주가도 저평가이지만 전체적인 시장 흐름에는 적합하지 않아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가격이 빠지면 매수해서 변동성이 심하지 않으니 느긋하게 적은 %의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괜찮아 보인다. 

 

 

 

 

카카오 채널 이동 [클릭]

 

데이비드 투자 이야기에서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설명에 해당되는 회사와 주가에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