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분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bus driver 2021. 8. 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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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소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를 제조/판매 등을 하는 타이어 부문과 타이어를 제외한 일반기계/금형/제조/판매를 하는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Global Tire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6조로 코스피 상장 시가총위 59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41%이며 배당수익률은 1.34%이다. 14년 한온시스템(한라공조)을 인수하여 2대주주로 등록된 상태이다. 세계 타이어 업계에서는 10위권 이내에 있으며 매출구조의 대부분 대략80%를 해외에서 얻고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시장점유율은 국내 30%~40%로 파악되며, 3개년간 3사 점유율 90%내외로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시장 점유율 1위이며 특히 대형차량에서 시장점유가 높다. 자체 판매 대리점 채널인 티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승용차,SUV,트럭 및 버스와 특수타이어를 생산중에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에게 OE공급을 납품하고 있으며 S클래스와 E클래스부터 대형트럭에 이르는 등 점차 납품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과 미주, 구주, 중국에 총 6개의 지역본부를 갖추고 있으며 5개국에 걸쳐 8개의 타이어 생산공장이 있으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가장 오랜 업력을 자랑한다. 

 2001년 ERP 시스템 가동 후 2004년 로고 및 슬로건을 전면 교체했고, 2012년 기존 법인이 지주회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로 변환되면서 물적분할됐고, 2019년 그룹명 변경에 따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사명 변경했다.

# 지배구조

 

 

조현범 사장, 아버지 지분 양도받자 다른 남매 반발
오너 일가,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등 겸해 지배력 집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지난해 6월 이후 본격화된 3세 간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었다. 조양래 회장이 3세 중 막내인 조현범 사장에게 보유하고 있는 한국앤컴퍼니 지분 전부(23.59%)를 양도하면서 불거진 남매간 갈등이 법정 소송으로까지 번졌다.

경영권 분쟁은 지난 2월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그는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것을 제안했는데, 주주총회에서 이 제안이 통과된 직후 “최근 일련의 문제들로 인해 창업주 후손이자 회사의 대주주들이 대립하는 모습으로 비춰졌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회사의 명성에 누가 될 수 있는 경영권 분쟁 논란의 고리를 근본적으로 끊어내고자 한다”며 사임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국앤컴퍼니의 승계 과정에서 형제간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는 우려가 계속 나왔다. 오너 3세들이 모두 경영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양래 회장 복귀하며 승계작업 본격화


한국타이어는 1941년 일본 타이어 제조사 브리지스톤이 한국에 조선다이야공업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51년 한국다이야제조로 이름을 바꿨고 1967년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이 인수하면서 효성그룹에 편입됐다.

효성그룹의 2세 경영인 조석래 명예회장의 동생인 조양래 회장은 1985년 계열 분리를 해 한국타이어가 독립적인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조양래 회장은 1988년 홍건희 전 한국타이어 사장 취임 이후 줄곧 회사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대주주 지위만 유지했는데,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그룹을 효성그룹과 맞먹는 대기업으로 일궜다.

이후 조양래 회장은 24년 만인 2012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조양래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승계작업이 본격화됐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신규사업에 투자하는 지주회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를 존속법인으로 하고, 사업회사 한국타이어를 분할하면서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조현식 부회장이 당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을 맡았고, 차남 조현범 사장이 한국타이어 경영을 주도했다.

이때부터 그룹 지배구조의 균형이 조현범 사장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존속 법인(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주주들이 일정 비율로 신설 법인 지분을 나눠 갖는 인적(人的) 분할 방식으로 분할됐는데, 분리 비율은 존속 법인이 18.6%, 신설 법인이 81.4%였다. 신설 법인으로 지분이 훨씬 많이 돌아가도록 분리 비율이 산정된 데다, 한국타이어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자회사가 되는 물적(物的) 분할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룹의 실질적인 경영권이 핵심 회사인 한국타이어를 맡게 된 조현범 사장에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당시 조양래 회장은 장남 조현식 부회장을 존속 법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대표이사를 맡게 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잡았지만, 이후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고 다시 한국앤컴퍼니로 사명을 바꿈)의 지분을 조현범 사장에게 양도하면서 그룹 경영 주도권을 차남에게 넘겼다.

조현범 사장, 사업 확대·경영권 안정 과제


조양래 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이사장은 조 회장이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을 조현범 사장에게 양도한 것에 반발해 조양래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을 선임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소송 결과는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만약 법원이 조양래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을 선임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지분을 양도한 것은 지난해 발생한 일이라 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현재 조현범 사장이 보유한 지분이 나머지 3남매의 지분보다 많아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재현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

올해 3월 기준으로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은 조현범 사장이 42.9%로 가장 많고 조현식 부회장이 19.3%를 갖고 있다.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0.8%를 갖고 있고, 차녀 조희원씨가 10.8%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가 지분 30.7%를 가진 한국타이어의 경우 조양래 회장이 5.7%, 조현범 사장이 2.1%를 갖고 있고 조희경 이사장이 2.7%, 조현식 부회장이 0.6%, 조희원씨가 0.7%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조현범 사장은 그룹 내 경영권을 강화하고 미래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국내 1위이자 세계 6위 타이어 회사로 성장한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고급차 업체뿐 아니라 포르셰와 같은 슈퍼카 브랜드 등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타이어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미국 정부가 무역장벽을 높이면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수익구조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4%).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167% 증가한 1.81조원/1,872 억원(영업이익률 10.4%, +5.2%p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는 낮았지만, 매출액이 예상보다 좋아 영업이익의 절대규모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외형 성장에는 환율(-3.7% (YoY)) 과 기타(-0.2%) 요인이 부정적이었지만, 물량(+29.9%)과 판가 (+6.4%) 요인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 보면, 한국 매출액이 2% (YoY) 감소했지만, 아시아/유럽/북미/기타 매출액이 각각 2%/45%/58%/30% (YoY)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의 기저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한국/중국 RE와 중국 OE가 감소했지만, 북미/유럽 RE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의 지역에서 18인치 이상의 판매가 증가(한국/중국/유럽/미국 내 고인치 비중이 각각 1.2%p/8.0%p/6.9%p/6.0% (YoY) 상승)하면서 글로벌 고인치 비중이 5.4%p (YoY) 상승한 38.0%를 기록했다. 원재료 투입원가는 17% (YoY), 6% (QoQ) 상승한 $1,741/톤을 기록하면서(천연고무 /합성고무 각각 +22%/+19% (YoY)) 매출증가율보다는 낮았다.

결과적으로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비용 증가를 최소 화한 노력(매출원가/판관비가 각각 0.7%p/4.5%p (YoY) 하락)에 힘입 어 영업이익률은 5.2%p (YoY) 상승하면서 10.4%를 기록했다.

한편 2Q21에 지역별/제품별로 약 3~5%의 판가인상을 실시했는데,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판가인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1H21에 비해서도 2H21 전반적으로 RE타이어 수요는 매우 강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생산 지연이 3Q21에도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다. 반면 이동수요는 역시 급증세에 있어 하반기 RE타이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 실적 중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2분기 유럽/북미 지역에서의 호실적인데, 전 년 낮은 기저의 영향 등으로 유럽/북미 각각 30%/50% 이상의 판매량 증가를 보임. 2분기 PCLT 매출액 대비 18인치 이상 비중은 38%로 전년동기대비 5.4%p 상승하며 물량 증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지속하였음.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여느 타이어 제조업체가 그렇듯, 타이어는 품질 향상을 위해 약품을 많이 쓰기에 산재 피해자가 나오기도 한다. 2007년 들어서 공장 노동자들의 집단 돌연사 문제가 처음 조명됐는데, 1996년부터 11년간 금산공장, 대전공장, 중앙연구소 등지에서 93명이 숨졌으며 상당수 사인은 심근경색, 뇌출혈, 심장질환 등이었다. 게다가 당시 대전지방노동청 근로감독 결과 산재은폐 183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1,394건으로 나왔다.

-물적분할 = 주가 급락의 트라우마. 결국 분할 이후 사업 가치에 신뢰가 필요... 주가는 연내 분할 계획 언급과 전일 물적분할 확정 공시로 -18% 조정되었다. 향후 주가 반등은 EV배터리부문에 수익성(가이던스 충족여부)과 존속 법인의 신규 성장 동력원(BMR)에 시장과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 중단기 주가 회복의 단초가 될 점은 (1) EV배터리의 추세적 이익 개선 Cycle 진입(2Q22 영업이익 bep와 2025년 매출액 20조원/High-single 이익 률 달성), (2) 수산화리튬 회수에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점으로 EV배터리 생산 원가 절감 및 Co2 Free에 동참이 가능한 점. 배터리 재활용 기술 경쟁력 선도가 가능 한 점은 존속 법인 주가에 중장기 Multiple 프리미엄 요인으로 반영 가능할 전망이다.

-하반기 위협요인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의 생산감소와 물류 대란 장기화로 인한 운임 상승, 그리고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꼽았다. 

-미국 반덤핑 관세 부담 완화 : 5월 24일 미 상무부는 수입타이어에 대한 반덤 핑 관세율 조정을 발표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세는 기존 38% 에서 27%로 11%p 감소함.  미국으로 연 1000만본 수준의 타이어를 수출함. 27%의 관세도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미국 현지 공장(테네시), 인도 네시아 공장으로 이전 생산 등을 통해 타격 최소화 할 수 있다. 반덤핑 관세 부과는 이미 예고된 사안으로 관세 율 확정으로 불확실성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음. 글로벌 타이어 수요는 백신 보급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로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도 반영되는 추세임. 미

-단기로 원재료 가격들이 상승하면서 판가원가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차질의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글로벌 시장수요 회복과 판가 인상, 그리고 고인치 타이어의 비중 상승 등을 통한 외형성장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사업확장성

- COVID-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안정적 수요 회복세. 원가 상승으로 일부 가격 인상 시행 중. 주요 지역 RE와 중국 OE 판매 회복 영향으로 볼륨이 늘었고 판가도 개선세 지속. 원가 상승에도 관세 영향을 적게 받은 탓에 안정적 이익 실현

https://www.fnnews.com/news/202107261839314797

 

교체수요 부활…타이어 3社, 2분기 실적반등 전망

지난해 2·4분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타이어 3사가 1년만에 명예회복을 앞두고 있다.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던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올해 2·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한국타이어

www.fnnews.com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540

 

전기차·중고차 시장 호황에 웃음 짓는 ‘타이어 3사’ -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국내 타이어업계가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 중고차 시장으로 인해 향후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www.sisajournal-e.com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72215821

 

중고차 호황에 한국타이어가 들썩이는 까닭

중고차 호황에 한국타이어가 들썩이는 까닭, 車 쇼티지·전기차 대기 수요 겹쳐 교체용 타이어 판매 급증 한국타이어, 2분기 호실적 예고

www.hankyung.com

중고차 시장의 지형의 변화, 타이어 산업의 대호황을 이끈다 연초 이후부터 자동차 구매자들은 전기차 구매에 앞서 내연기관 중고차 구매를 늘리고 있어 중고차 시장의 호황이 뚜렷하게 발견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수익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RE타이어 수혜가 예상되며 타이어 업체들의 구조적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자동차 업체들의 신차생산은 지속적으로 수요를 하회하고 있어 구조적으로도 RE타이어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중고차 가격 흐름대비 현저하게 높이 나타난 중고차 거래량은 RE타이어 수요회복을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 중고차 판매 업체들의 출현으로 인해 중고차 거래량이 폭증하는 현상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현재 관계기업투자로 잡혀있는 한온시스템 지분(지분율 19.49%, 장 부가 1.07조원, 현재 시가 1.75조원을 감안 시 세후 1.4조원대 현금 유입)을 매각할 경우 해외 생산능력 증설 및 신사업에 대한 투자재원 마련에 사용할 수 있음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친환경차 및 프리미엄 브랜드 공급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함. 중국에서는 전기차 업체인 니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였고, 포르쉐에는 SUV 마칸 공급을 시작으로 카이옌, 타이칸, 718 박스터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여 포르쉐의 파트너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함. 또한 모빌리티솔루션 개발을 위해 타이어 관련 데이터 및 상태측정 기술 공유 등 현대차/기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결정함. 커넥티드 카 데이터를 활용하여 타이어 마모 예측, 맞춤형 타이어 관리 시스템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도 창출해낼 계획임.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확대, 9 월 이후까지 이어지는 주요 업체들의 가격인상, 전기차 전용타이어의 수주 및 탑재 증가로 믹스 개선(P)도 기대된다

- 한국시장은 RE증가, OE는 감소. 시장수요 개선으로 전년대비 판매가 확대되었음. 지속적인 신규 소매 채널 개발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인치 위주 판매 확대 전략으로 시장판매 대비 판매 성장함. 3월부터 업체별로 가격 인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상승 통해 대응하고 있음. 다양한 고객서비스 및 채널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 

-중국은 RE와 OE 모두 증가함. 중국 타이어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19 이전인 19년도 수준으로 회복함.  한국타이어는 시장대비 양호한 추이를 보이며 전년 대비 RE 판매가 증가함. 기저효과 및 안정적 유통조직을 기반으로 18인치 이상의 고 인치 비중의 타이어 판매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4%의 가격 상승, 당사도 평균 3%의 가격 인상을 시행함. 고인치 중심, 신상품 출시 등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경쟁력을 높일 계획임. 시장수요 회복으로 당사 OE 판매는 큰 폭 성장하였으며, 특히 로컬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의 판매가 개선됨. 중국 시장수요는 꾸준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유럽 RE, OE 모두 판매 증가함. 올웨더 수요의 증가추세가 계속되며 시장 성장에 기여했음. RE 판매는시장 성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 올웨더 판매 65% 상승하며 시장 상승률을 상회함. 3월  평균 3%의 가격 인상, 4월 윈터 가격 인상 예정.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가격 인상을 시행하였으며, 시장 상황 고려하여 하반기 추가 가격 인상 고려할 것임. 유럽 OE 수요는 주요 국가의 봉쇄조치 연장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되며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 기저효과로 가장 높은 전년대비 수요 회복을 예상하지만 반도체 수급 이슈 등으로 2019년도수준까지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당사 공급 차량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의 OE 판매를 보임. 시장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OE수요는 분기대비 판매를 회복하고 있으며, 기저효과로 인한 21년 완성차 수요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됨. 강화된 환경 규제로 유럽 중심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예상되며, 친환경차종 위주의 OE 판매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

- 북미 RE 판매 증가, OE 판매 감소. RE 판매는 10% 이상의 빠른 회복세, 2분기부터 회복세 가속화될 것을 전망하고 있음. 현지 생산을 통한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신규 유통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신규 제품군인 트레일러 타이어 공급을 통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음. 또한 5/1 기준으로 가격 인상 시행 예정임. OE 판매는 완성차 반도체 공급 이슈로 완성차 생산 감소에 따른 판매 감소. 코로나19 안정세로 북미 완성차 판매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나, 여전히 19년 수준까지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21년 기준 당사 북미 OE 판매는 2분기 이후부터 본격 회복세로 접어들어 수요 성장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음.

- 전기차용 타이어의 경우, 많은 업체들이 전기차에 대한 생산과 계획 등을 가속화하고 있음. 당사는 3~6%의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2~3년 내 1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전기차 타이어의 주요 트렌드는 소음에 대한 대응임. 이에 대해서 당사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음. 또한 고하중을 지지하는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타이어와 급발진/급제동 시 핸들링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타이어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

-전기차 타이어의 수익성이 다른 타이어 대비 더 높은 것은 사실임. 하지만 전기차 타이어의 좋은 수익성이 지속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전기차가 기존 차량을 대체해가면서 전기차의 가격과 원가경쟁력, 부품의 수요/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전기차의 수익성이 반드시 높다고는 말할 수 없음. 전기차의 제품 주기는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는 상황임. 기존타이어의 주기인 5년 주기를 유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에 향후 더 지켜봐야 할 것임.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브랜드/친환경 차량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입증하였고, 신흥시장에서의 저변도 공고히 하였음. BMW의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M라인업 'X3 M'과 'X4 M'에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었고.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및 ID패밀리 고성능 모델에 타이어 공급하게 됨. 아우디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tron GT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며 친환경차 타이어의 우수한 경쟁력도 입증하였음. 아세안 등 성장하는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노력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베스트셀링 모델 '악시아'와 '베자'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여 신흥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함.

 

 

추세적인 타이어 업종의 주가 상승 위해서는 실질적인 손익 개선(가격 상승 분 반영)이 2H21 이후 나타나거나,  글로벌 타이어 업체의 수익성 악화를 빌미로 가격 인상이 재개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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