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호주 시드니에 본사가 있는 투자펀드 자산운용 회사.
대한민국의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하는 펀드 운용 기업. 호주의 맥쿼리그룹과 대한민국의 신한금융지주가 합작하여 설립하였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109(舊 소공동 110번지)에 위치해 있다. MKIF(맥쿼리인프라)는 민간 투자 법에 의해 설립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 인프라 펀드입니다. MKIF는 2002년 12월에 설립 되었으며, 유료도로, 교량, 터널과 같은 인프라 자산의 시행(신설, 증설, 개량 또는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주식, 지분, 채권 및 대출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동 수익을 MKIF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기반시설에대한민간투자법」에 따라 민자사업이 결정되면, 이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한 기업에 융자를 내 주는 방식 등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업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맥쿼리한국인프라가 투자하는 대한민국의 민영사업은 2013년 3월 6일 기준 14개 사업이다. 고속도로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일반도로로는 대구광역시 제4차 순환도로(범안로)와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과 3-1구간, 교량에서는 인천대교, 마창대교, 터널에서는 우면산터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항만에서는 부산신항만 2-3단계가 있다. 이들 회사에 투자한 자산은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주)가 관리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서울시메트로9호선)에도 재무투자자로 참여해 24.53%의 지분을 소유한 바 있으나 2012년부터 재기된 요금 산정 방식과 최저 수익률 보장율이 과도하다는 당시 서울시의회 강희용의원의 지적에 의거해 메트로 9에 대한 특별 감사위원회가 서울시 의회 내에 설치되었고 이후 서울시에서는 메트로 9 공영화를 추진해 맥쿼리 한국인프라투자융자회사는 2013년 지분을 매각하고 철수했다. 2015년 9월 평창휴게소를 367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업시행자의 기존 주주겸 후순위 대주인 재무출자자에게 총 1107억원을 지급해, 기존 재무출자자가 보유한 사업시행자 자본금의 47.6%(415억원)과 후순위대출 원리금의 81.0%(692억원)을 취득하는 계약이다. 해당 자산은 2017년부터 30년간 도로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근의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평균 운행거리는 18km, 운행시간은 34분 단축되는 것으로 추정돼 사업성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 주식회사 해양에너지를 인수하여 비판받고 있다
# 지배구조
최대주주 군인공제회
과거의 기록으로는 최대주주는 군인공제회로 11.76%, 주요 대주주로는 인컴 펀드 오브 아메리카(INCOME FUND OF AMERICA)가 6.5%, 신한은행 5.89%, 한화생명 5.89%, KDB생명 5.46%, 맥쿼리그룹은 4.4%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다소 혼동 되는 부분은 지금 주요주주 리스트에 최대주주는 미래에셋 자산운용으로 나와 있으나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 수익구조
안정적인 인프라 비즈니스
현재 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는 회사는 MKAM(맥쿼리자산운용) 입니다. 이름은 맥쿼리여도 맥쿼리그룹의 지분은 3.6%밖에 되지 않습니다. 2년전 높은 보수문제로 자산운용사 교체를 요구했던 기관 투자자도 있었는데, 주총에서 부결되어 지금까지 MKAM에서 쭉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구조는 간단합니다. 아래 3가지 방식으로 인프라 관련 회사에 투자한다! 1) 주식투자 2) 후순위대출 3) 선순위대출 도로와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해 얻은 수익 등을 연 2회(6월,12월) 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총 13개의 국내 인프라사업에 약 1.7조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대표적인 투자처인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를 비롯한 유료도로에 약 80%, 부산신항에 약 15.2%, 철도에 4.8%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스갯 소리로 우리가 보통 이용하는 통행료가 비싼 민자도로는, 대부분이 맥쿼리인프라에서 투자한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도 처음 개통했을때 투자형태를 살펴보면 후순위대출이 66.8%로 가장 많고, 주식이 27.4%, 선순위대출이 5.8% 입니다. 생각보다 후순위대출이 많네요. 후순위대출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돈을 빌려준 사람이 여려명 인데 회사가 파산하거나 경매 등이 진행되었을때 선순위 다음으로 변제를 받는 대출로, 금리는 높게 받을 수 있으나 리스크는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투자 상품은 탁월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2000년 들어 승승장구했다. 연기금 한 관계자는 "맥쿼리 투자자산을 보면 매우 안정적이며, 장기 수익이 가능하도록 상품 구조를 만든다"고 말했다.사모펀드(PEF)의 한 관계자도 "정부는 2000년대 초 민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유치에 나서자 맥쿼리가 유망 사업장을 선점했다"며 "손해 날 일이 없는 계약 덕분에 투자자들도 몰렸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주로 정부나 지자체를 계약 상대로 삼았다. 사기업이나 부동산과 달리 정부나 지자체와 계약을 맺으면 사업 불이행에 따른 피해를 볼 일도 없기 때문이다. 맥쿼리인프라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다. 맥쿼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정권에서 뒤를 봐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특히 맥쿼리인프라 관계회사인 맥쿼리IMM자산운용의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전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특혜설을 증폭시켰다. 지하철9호선 계약 체결 시점이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임하던 시기와 일치한 것도 부각되고 있다. 실제 맥쿼리인프라 투자 사업장 13곳 중 8곳의 주무관청이 서울시와 국토해양부이다. 이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과 대통령으로 있을 때 6개 사업장이 완공돼 운영됐다. 현재는 맥쿼리 인프라는 9호선 지분 24.54% 에 대해서 모두 매각한 상태이다.
# 불확실성 및 위험 요인
지속되는 로비 의혹 및 지자체 소송
2021년 3월 31일 광주경찰청과 국회 등에 따르면,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 재구조화 협상 과정에 대한 재수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 재구조화 협상 과정에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 측 인사들이 불법 로비를 한 정황이 뚜렷함에도 경찰 수사망을 피해갔다며 재수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교태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관련 공무원이 운명했고, 사업 관계자가 브로커에 돈을 제공한 것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 (처벌이 못 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시 살펴보고 단서가 발견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며 재수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 관계자는 지난 29일 통화에서 사실상 재수사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가 단서가 확보되면 재수사를 하려고 했는데, 추가 단서를 확보를 못 했다"며 "공직자 관련해서 처벌조항이 없어서 입건을 못 했는데, 공직자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다고 하면 맥쿼리 쪽에 대해서도 공범이라든지 그렇게 처벌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를 제기한 이형석 의원실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정부법무공단이 광주시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법률 검토 용역에서 맥쿼리 측 인사에 적용할 만한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1심 판결문에 근거해서 보면 정황은 있지만, 맥쿼리 측 인사의 불법에 대한 의율이 안 된 상황이고, 의율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선고에서도 재판부가 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없었던 것으로 나왔다"며 "현 상황에서 재구조화 협상이라든지 운영권 환수 쪽으로 가는 것도 앞서 진행해왔던 판결 상황을 보면 쉽지 않을 거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6년 광주시와 맥쿼리가 진행한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 재구조화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로비가 핵심이다. 김모 씨는 광주시에 유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A 회계사를 협상에서 배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불법 로비를 벌인 사실이 확인돼 작년 6월 광주지법에서 징역 3년 6개월 형을 받았다.
# 사업확장성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 인수 완료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펀드, 이하 MKIF)가 12일(주)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주)의 지분100%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분 거래금액은 7951억원으로, MKIF는 자체 보유 자금과 외부 차입금을 활용했다. 해양에너지는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 사업자로, 현재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스는200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경주시와 영천시에 공급하고 있다.
MKIF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를 통해,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미(未) 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2년 설립된MKI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6월말을 기준으로 투자자 수가 10만명을 넘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 상장 펀드이다. MKIF가 투자 중인14개 사업 중 최근에 투자한2개 사업외에12개 사업은 펀드 설립초기인2000년도 초중반에 투자를 하여 현재까지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 에너지생산과 소비를 늘려가는 큰 그림아래 MKIF 또한 새로운 먹거리의 비즈니스 파이를 늘려 갈 수 있게 되었다.
결론: 맥쿼리는 자산운용을 담당할뿐 실제 지분율은 4.4% 불과하다. 하지만 자산운용에 대한 다소 높은 운용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과거 주주들의 높은 수수료 반발로 맥쿼리 인프라운용에서의 자산운용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 자산운용사에게 맡기겠다. 의견들이 나왔지만 지금과 같이 맥쿼리 자산운용사에서 계속 운용하고 있다. 과거 이 전대통령 시절의 정부의 스텐스는 작은 정부를 목표로 많은 주요 인프라 사업의 민영화 및 민간 자본유입에 호의적이 였으나, 최근 정부에서는 해당 스텐스와 다르게 큰 정부를 목표로 과거의 정부와는 결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주의 입장으로는 지자체 인프라 투자자금을 도와 인프라 확장을 통한 고정적인 배당 수익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나, 국민의 입장으로는 민간투자 SOC 초기 합의한 '최소수입보장제'에 따른 우리의 세금이 맥쿼리 인프라로 비용 폭탄 불러와 지자체의 힘겨운 소송 이후, 사업 재구조화 후에도 통행료 인상 등 이용자 부담 여전한 상황이다. 과거의 여러 상황들을 미뤄 볼때 인프라 사업들의 민영화는 값 비싼 요금으로 이어져 국민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허나 맥쿼리인프라 투자자로써의 수익이라는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고배당 주식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잠재적인 최소수입 보장제가 언제가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라 판단 된다.
데이비드 투자 이야기에서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설명에 해당되는 회사와 주가에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코스피 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랜드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0) | 2021.08.31 |
---|---|
LG 이노텍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0) | 2021.08.31 |
SKC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0) | 2021.08.27 |
SD바이오센서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0) | 2021.08.11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기업분석 [📊 코스피 시총 상위 50] (0) | 2021.08.05 |